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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재판거래' 이민걸 檢출석…"성실히 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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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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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임종헌과 외교부 찾아 강제징용 소송 논의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이유지 기자 =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조실장이 12일 오전 양승태 대법원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기위해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9.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조실장이 12일 오전 양승태 대법원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기위해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9.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양승태 대법원 시절 일제 강제징용 사건에 개입한 것으로 의심받는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57·사법연수원 17기)이 12일 검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10시 이 전 실장을 소환해 조사한다. 검찰은 이미 여러차례 이 전 실장을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이 전 실장은 오전 10시쯤 긴장한 표정으로 서울중앙지검에 도착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답했다. '대법원 비자금 조성에 불법성이 있었는지' '강제징용 재판 지연 과정에서 외교부 관계자들과 협의했는지' 등에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 전 실장은 2015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법원행정처 기조실장으로 근무하며, 일제 강제징용 소송 등에 개입하고 법관 해외파견 등을 거래한 의혹을 받는다.

이 전 실장은 지난 2016년 9월에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과 함께 외교부 청사를 방문, 당국자들과 강제징용 소송과 관련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이 전 실장은 사법행정에 비판적인 법관들의 모임을 와해시키기 위해 연구회 중복가입을 금지하는 데에도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 전 실장외에도 사법농단 의혹 수사와 관련해 오전 11시 김모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오후 2시 유해용 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등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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