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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짜리 트럼프 기금모금 행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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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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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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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부부 한 쌍당 1억원 더 내면 사진 찍고 저녁도 함께 먹을 수 있어"…본인 소유 호텔에서 행사 여는 데 대한 비판 여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공개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기금모금 행사 홍보물./사진=월스트리트저널(WSJ)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공개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기금모금 행사 홍보물./사진=월스트리트저널(WSJ)
인당 10만 달러(약 1억1200만 원)에 이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모금 행사가 화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 재선 캠페인 관계자를 인용, 12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위치한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열린 기금 모금 행사 참가비가 1인당 10만 달러라고 보도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 후원회인 '트럼프 빅토리'가 공개한 홍보물에도 적혀있다.

여기에 부부 한 쌍당 7만 달러를 내면 트럼프 대통령의 비공개 발언을 듣는 것뿐 아니라 트럼프와 사진 촬영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만찬까지 함께하려면 3만5000달러를 추가로 내야 한다.

일본 교도통신은 미 언론들을 인용해 "(행사) 참가에 필요한 기부 금액이 일반적인 정치자금 행사보다 고액이긴 하지만 유달리 높은 건 아니다"라고 했다.

WSJ는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기금 모금 장소로 자신이 소유한 호텔을 선택한 데 대한 전문가들의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호텔에 대한 소유권을 유지하면서 호텔 운영을 자신의 아들에게 맡긴 상태다.

앞서 트럼프 캠페인 관계자는 "(기금모금 행사) 비용을 캠페인에서 호텔에 지불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화당 전국위원회는 이날 열린 행사에 약 175명이 초대됐으며 최소 300만 달러 규모의 모금액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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