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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야, 5이닝 5실점 '부진'.. 4회초 만루포 허용 '치명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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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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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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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리살베르토 보니야.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리살베르토 보니야.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리살베르토 보니야(28)가 LG 트윈스전에 선발로 나서 쓴맛을 봤다. 만루 홈런 한 방에 무너지고 말았다.

보니야는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LG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4볼넷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3-5로 뒤진 상황에서 내려와 패전 위기다. 3회까지는 위기가 있어도 실점을 최소화하며 버텨냈다. 하지만 4회초 박용택에게 만루 홈런을 맞으며 무너지고 말았다.

보니야는 올 시즌 25경기에서 147⅔이닝을 던지며 6승 8패,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중이다.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은 성적이다. 월별로 기복이 있었다. 그래도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한 번 등판했다. 7일 두산전에 나섰고, 6⅔이닝 5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휴식기 직전 등판이던 8월 15일 넥센전 7이닝 3실점 패전에 이어 개인 2연패.

이날 시즌 26번째이자, 휴식기 이후 두 번째 등판에 나섰다. 상대는 LG. 이날 전까지 LG전은 세 번 등판했다. 4⅔이닝 6실점(5자책) 패전-7이닝 3실점(2자책) 승리-5⅔이닝 8실점 승패없음을 기록했다. 합계 1승 1패, 평균자책점 7.79. 한 번은 좋았지만, 두 번은 나빴다.

이날 네 번째로 LG를 상대했다. 보니야 개인으로도 2연패 중이지만, 팀도 2연패 상태였다. 반등을 위한 호투가 필요했다. 하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다. 1회초와 3회초 만루 위기를 잘 넘기기는 했다.

문제는 4회초다. 또 한 번 만루를 허용했고, 이번에는 박용택에게 우월 만루 홈런을 맞았다. 가장 나쁜 결과가 나온 셈이다. 결국 이로 인해 점수가 벌어졌고, 패전 위기에 처했다.

1회초 선두 이형종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오지환에게 우전안타, 박용택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이어 채은성에게 우측 적시 2루타를 내줘 0-1이 됐다. 양석환을 볼넷으로 보내 1사 만루가 계속됐으나, 유강남을 삼진으로, 임훈을 2루 땅볼로 막고 이닝을 끝냈다.

2회초에는 김용의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정주현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이형종 타석에서 도루를 시도한 정주현을 포수 강민호가 잡아내며 2사에 주자가 사라졌다. 이어 이형종을 삼진으로 막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초에는 오지환을 삼진으로 잠재웠고, 박용택은 볼넷으로 보냈다. 채은성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1사 1,2루가 됐다. 양석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후, 유강남에게 볼넷을 내줘 2사 만루에 몰렸다. 하지만 임훈을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4회초 김용의를 볼넷으로 보내 처음으로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다. 이어 정주현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이형종에게 좌전안타, 오지환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1사 만루가 됐다.

여기서 박용택에게 우월 만루 홈런을 맞았다. 단숨에 스코어가 1-5로 벌어졌다. 이 홈런으로 박용택이 KBO 역대 3호 3500루타를 달성했다. 대기록의 희생양이 된 것. 채은성을 유격수 땅볼로, 양석환을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5회초 들어서는 유강남을 투수 땅볼로, 임훈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김용의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경기 첫 번째 삼자범퇴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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