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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유치원 사고직전 휴업검토…돌봄공백 우려로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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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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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상도유치원 안전대응 상황 중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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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유치원 사고대책본부장인 김원찬 서울시 부교육감(왼쪽)이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상도유치원 안전대응 상황 중간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8.9.1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상도유치원 사고대책본부장인 김원찬 서울시 부교육감(왼쪽)이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상도유치원 안전대응 상황 중간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8.9.1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인근 다세대주택 공사의 영향으로 붕괴위험에 처해 철거된 서울상도유치원이 사고 직전 휴업을 검토했지만 맞벌이가정의 돌봄문제로 휴업을 보류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런 결정은 시공사 측의 안전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13일 종로구 교육청 201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상도유치원 안전대응 상황 중간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붕괴 위험이 알려진지 7일 만이다.

발표에 따르면, 사고 하루 전인 지난 5일에는 시교육청·유치원·안전진단업체 관계자와 시공사 측 현장소장·설계감리자가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열었다. 유치원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휴업 여부도 결정하는 자리였다.

회의에서 설계감리자는 "다세대주택 공사현장은 안전한 현장이며 건물 옹벽 균열 크기도 허용오차 범위에 있어 유치원 건물 변이는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와 함께 시공사 측은 "9월7일까지 보완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치원은 설계감리자·시공사의 의견과 맞벌이가정 돌봄 공백 우려를 감안해 휴업 결정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또 사고 이전 유치원이 파악한 이상 징후는 두 차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지난 8월22일 건물 밖 옹벽 신축줄눈이 30~40㎜ 증가하고 일부 바닥균열도 추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했다.

태풍 솔릭 발생 이후인 지난 4일에는 건물 밖 옹벽 상부 30㎜가량 균열과 지상 1층 벽체 균열을 발견했다. 유치원은 이를 계기로 사설안전진단 업체에 긴급조사를 맡기는 등 안전대책 마련 노력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교육청은 "사고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서울상도유치원 정상화를 위한 후속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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