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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기준금리 2~2.5%로 인상...한미간 금리차 0.75%p(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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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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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2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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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올들어 세번째 금리인상 단행·美 기준금리 2008년 금융위기 후 2% 첫 돌파...파월 "점진적 통화정책 고수"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AFPBBNews=뉴스1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AFPBBNews=뉴스1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2~2.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또한 연준은 12월 또 한 차례의 금리인상을 전망하며, 정책성명서에서 '완화적'(accommodative)이라는 표현이 들어간 문장을 삭제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1.75~2%에서 2~2.25%로 0.25%포인트 올렸다. 이번 금리인상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올들어 3월과 6월에 이은 세번째 금리인상이다. 2005년말 첫 금리인상 이후로는 8번째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2%를 돌파했다. 또한 기준금리가 연준의 물가목표치인 2%를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연준이 선호하는 8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물가지수는 전년대비 2% 올랐다.

연준의 이번 금리인상으로 한미간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기준으로 0.75%포인트로 확대됐다. 한국의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부터 1.5%를 유지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인상 발표 이후 기자회견에서 “미국경제가 강하다”며 “전반적인 경제성장 전망도 호의적으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준은 올해 12월 한차례의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전망했다. 연준 위원들의 개별적인 금리인상 전망을 담은 점도표에서 12명이 올해 네차례 금리인상을 예상했다. 지난 6월 점도표에 비해 4명 늘어난 수치다.

연준은 내년 3차례, 2020년 1차례의 금리인상을 전망했다. 올해말 기준금리 전망치는 2.4%로 제시했다. 2019년말과 2020년말 기준금리 전망치는 각각 3.1%와 3.4%로 예상했다.

연준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8%에서 3.1%로 상향했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2.4%에서 2.5%로 올렸다. 하지만 2020년과 2021년은 각각 2.0%, 1.8%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은 아울러 이달 정책성명서에서 8월과 달리 "통화정책 입장은 완화적으로 남아있고, 그렇게 함으로써 강한 고용시장 상황과 2% 물가상승률의 지속적인 회복를 지지할 것이다"라는 문장을 통째로 삭제했다. 금융위기 이후 지속하던 완화적 통화정책의 종료를 선언한 셈이다.

파월 의장은 이와 관련, “정책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기존의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지속할 것임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금리가 낮은 수준에 남아있다”며 “정상으로의 점진적인 복귀를 모든 미국인에게 장기적인 혜택을 주는 강한 경제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상승이 놀랄 정도라면 더 빨리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지만, 이런 점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무역갈등과 관련,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듣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언급을 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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