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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유은혜는 적임자" 임명 강행·숙제 잔뜩 안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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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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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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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文 "청문보고서 안타까워"..생일 맞은 유 부총리, 시어머니 동행 눈길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청와대 본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환담하고 있다. 2018.10.02.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청와대 본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환담하고 있다. 2018.10.02.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임명장을 주고 "교육부장관으로서나 사회부총리로나 아주 적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식 후 환담에서 "국회에서 인사청문 결과 보고서가 채택된 가운데 임명장을 줄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해서 좀 유감스럽기도 하고 또 안타깝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유 장관이 의정활동 기간 내내 교문위 활동을 하셨고 또 교문위 간사로도 활동을 하셨다"며 적임자라 평가하고 "인사청문회 때 많이 시달린 분들이 오히려 일을 더 잘한다, 라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있는 만큼 업무에서 아주 유능하다는 걸 보여서 인사청문회때 제기됐던 여러 염려들이 기우였다, 라는 것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구체적인 '미션'도 던졌다. 우선 "전문가들의 견해와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현장에서 생각해서 눈높이를 잘 조화시키는 것이 교육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교육 정책이 참으로 어려운 것이 우리 국민들 누구나 다 교육의 전문가,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공감하지만 생각하는 개혁의 방향들은 다 다른 것같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교사들을 비롯한 교육 전문가들의 생각과 학부모와 학생들의 생각이 아주 다르다. 그런 것이 가장 어려운 점인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어 "대체로 우리의 교육 정책 공약들이 교사들을 중심으로 한 교육 전문가들의 의견들을 많이 반영한 것이었는데 그런 전문가들의 좋은 생각도 실제로 현장에서 학부모 학생들의 눈높이와 맞지 않는다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아 시기 교육 단계부터 초등교육 때까지 완전국가책임제 (도입), 국공립유치원도 많이 늘려야 되고 또 초등학교 때 이르기까지 온종일 돌봄 이런 것 실현시킬 수 있게끔 노력해달라"며 "그다음 아주 중요한 과제가 고교 무상교육으로 교육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춰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 본관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18.10.02.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 본관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18.10.02.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 대통령은 "나아가서는 교육 정책에 관한 거버넌스도 우리가 바꾸겠다고 공약을 했다,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로 공약이 돼 있다"며 "그런 공약들도 차질 없이 좀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회부총리 역할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경제부총리에 비해서 사회부총리 역할이 부각되지 않았다며 "사회부총리는 교육 분야 뿐만 아니라 문화 체육 복지 환경 또 가족 여성 청소년 장애인 노인 이르기까지 또 노동까지 포함해서 이런 사회분야 장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사회 전 분야에 있어서 우리 사회가 포용사회, 포용국가로 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그런 중심 역할을 해주셔야 된다"고 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첫 여성 부총리인 점, 시어머니 정종석씨와 함께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것, 자신의 생일에 임명장을 받은 점 등 이례적 기록을 여럿 남겼다. 문재인정부 여성 장관들이 가족과 함께 임명장을 받아왔지만 고부(시어머니-며느리)간에 함께 온 것은 이례적이다.

유 부총리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면서도 정치활동을 해왔다. 그의 사회 활동, 자녀 양육을 지원한 시어머니의 역할이 컸던 걸로 알려졌다. 유 부총리는 마침 이날이 생일이기도 하다. 첫 여성부총리로 어깨가 무거운 측면도 있다. 이날 장관 임명장에 대해 '잊을 수 없는 생일선물'이란 평가가 청와대 안팎에서 나왔다.


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인사청문보고서 없이 임명을 한 데에 "교육제도 혁신과 수능 등 산적한 교육 현안을 관리하기 위해 더 이상 임명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우리 교육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유은혜 장관이 그 변화를 책임질 적임자로서 역할을 다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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