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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혐오 전담팀 신설…"여성·난민 혐오 등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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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진 기자
  • 2018.10.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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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애 위원장 "위원장 직속 기구로 계획…올해 말 대통령에 특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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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브리핑실에서 열린 '국가인권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0.15. my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이 인권위 내에 혐오·차별·배제 대응 전담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인권위에서 취임 후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열고 3년 임기 내 추진할 핵심 사업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한국사회의 혐오, 차별, 배제의 문제는 지금 바로 잡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이라며 전담위원회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현재 한국사회에는 여성, 장애인, 난민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혐오가 퍼져있다"며 "혐오 전담 부서를 새롭게 설치해 위원장 직속 기구로 두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달 취임하면서 위원장의 4대 책무 중 하나로 '혐오, 차별, 배제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꼽았다.

인권위에 따르면 혐오·차별·배제 대응 전담팀은 최소 3명 이상으로 구성되며 과장급 1명이 팀장에 내정된다. 영역별 인권시민사회단체, 학계, 법조계 등을 대표하는 외부 전문가 15~20명으로 구성된 관련 전담위원회도 설치한다.

전담팀이 어떤 혐오 분야에 대응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인권위 관계자는 "여성과 난민 혐오는 기본적으로 다룰 예정"이라며 "이외에 노인 혐오 등 다른 혐오를 다룰지는 관련 회의에서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혐오에 적극 대응해 2020년 차별금지법 제정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하도록 한다는 것이 최 위원장의 구상이다.

최 위원장은 "이달 말까지 간부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대상, 활동 범위 등을 확정해가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차별금지법은 인권위가 법안을 만들어서 던지는 방식으로 하지 않겠다"며 "왜 우리 사회 혐오가 문제인지 공감대를 형성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하는지 이야기 해나가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통령 특별보고 기회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11월이나 12월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고 분기별로 보고할 계획"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장 수여할 때 '인권위는 특별보고가 있으니 최대한 활용해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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