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굿즈]우주선 닮은 이온발생기…2030 취향 저격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온페이스가 출시한 '온프레쉬'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소형 이온발생기가 출시됐다. 온페이스의 ‘온프레쉬’다. 작은 크기에 세련된 디자인으로 1인가구와 2030세대를 공략한 제품이다.
온프레쉬의 첫번째 강점은 매끈한 디자인이다. 기본형 제품은 흰색 바탕의 유선형 바디가 돋보인다. 예술작품이나 글로벌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 한 톡톡튀는 디자인 버전도 출시 예정이다. 작지만 성능도 뒤지지 않는다. 내장 팬 모터를 사용해 반경 1.3㎡ 이내 이온을 공급해 청정 공기의 도달거리를 유사제품 대비 30% 강화시켰다. 그러면서도 소음이 적다. 고전압을 통한 활성산소로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균 등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공기청정 기능도 갖췄다.

제품을 휴대할 수 있도록 만든 것도 특징이다. 온프레쉬 제품군 중 가작 작은 제품은 가로 150mm 세로 150mm에 두께는 78mm에 불과하다. 마이크로 5핀 충전기를 연결해 사무실이나 차량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보조배터리만 있으면 유모차나 텐트 등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온페이스 관계자는 “대·중견기업의 공기청정기 제품은 대형이고 고가”라며 “세련된 디자인에 공기청정 기능까지 갖춘 이오나이저로 1인가구·2030세대 수요를 집중 공략했다”고 강조했다.

수출도 계획된 상황이다. 미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와의 계약이 막바지 단계다. 이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수출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인증 간소화를 위해 배터리를 빼고 전원 공급을 마이크로 5핀으로 변경하는 등 해외바이어의 요구에 맞췄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디자인에 방점을 두고 시장을 공략해나가고 있다”며 “온프레쉬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아이덴티티가 되도록 연구개발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상품정보>
소비자가격 : 8만2500원
홈페이지 주소 : www.onface.kr
문의처 : 02-598-6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