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체험…진화로 거듭나는 '할로윈 축제'

롯데월드 어드벤처 할로윈 축제 중 '자이언트 좀비 몹'. /사진제공=롯데월드

다시 할로윈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할로윈 축제는 매년 진화를 거듭해 다양한 콘텐츠와 몰입감 있는 분위기로 관람객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대표적 할로윈 콘텐츠다.


특히 메인 축제인 ‘호러 할로윈 : THE Virus(더 바이러스)’은 실제 공포 분위기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이미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선 ‘할로윈의 성지’로 통한다.

31일 할로윈 데이를 맞아 롯데월드는 이번 축제에서 특별 이벤트까지 준비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우선 할로윈 데이 당일, 주말과 동일하게 오후 11시까지 연장운영을 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파크 곳곳에서 평소와 다른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일 뿐 아니라 마술사 이은결이 오싹하고 현란한 '호러 매직쇼'를 오후 9시 30분부터 선보인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할로윈 축제 중 '통제구역 M'. /사진제공=롯데월드

극강 공포를 원한다면 대형 헌티드 하우스 ‘스쿨 오브 더 데드’를 빼놓을 수 없다. 지난 7월 문을 연 이곳은 입소문만으로 지금까지 6만 4000여 명이 다녀갔다. 호러 콘텐츠의 제왕임을 입증하는 사례.(중학생 이상 체험/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용료 5000원)


오후 6시 이후 매직 아일랜드에서 좀비 캐릭터들이 연기하는 ‘통제구역M’, 신규 퍼포먼스 ‘자이언트 좀비 몹’과 ‘좀비탈출 M’ 등 호러 퍼포먼스들은 구역을 가리지 않고 이어진다.

좀비 분장을 하는 재미도 남다르다. 그때부터 좀비의 주·객체는 뒤섞이며 참여 놀이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

극강 호러에 ‘악’ 소리가 나는 이들은 귀여운 ‘큐티 할로윈’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 미디어 슈팅게임 ‘할로윈 유령 대소동’은 8명이 동시 참여해 점수를 내는 배틀형 게임으로, 이미 2만 8000여 명 이상의 이용객이 즐길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할로윈 축제 중 '로티스 할로윈 퍼레이드'. /사진제공=롯데월드

메인 퍼레이드 ‘로티스 할로윈 파티 퍼레이드’, 뮤지컬 쇼 ‘드라큐라의 사랑’ 등 큐티 콘텐츠로 구성된 공연들도 단체 관람객의 시·청각을 자극한다.

아이를 둔 가족 관람객이라면 11월 4일까지 주말마다 진행되는 ‘신비아파트와 함께하는 롯데월드 할로윈 스탬프랠리’가 적극 추천된다. ‘신비방망이로 꼬마 유령 소탕하기’부터 ‘유령대소동’ 미디어 슈팅 게임 즐기기, ‘신비의 방에서 인증샷 찍기’까지 3가지 임무를 완수한 뒤 스탬프를 모두 수령한 어린이 손님에게는 꽝이 없는 경품 추첨 기회도 제공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할로윈 축제를 재밌고 알뜰하게 즐기는 팁도 있다. 사진 어플 ‘스노우’에서 롯데월드와 새롭게 선보이는 좀비 필터로 찍은 사진을 인증하면 약 41% 할인된 가격으로 파크 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할로윈 축제 분장실. /사진제공=롯데월드

또 2016년과 2017년 할로윈 축제에 방문한 적 있는 고객과 할로윈 코스프레를 하고 방문하는 고객은 동반 1인까지 최대 약 47%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호러 분장을 미처 하지 못하고 방문한 고객은 약 43% 우대 혜택이 적용되는 할로윈 메이크업 패키지를 이용하면 1석 2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 곁에서 즐기는 ‘방관자’보다 분장으로 행동하는 ‘참여자’가 되는 기회를 누려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