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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의인상 3년 동안 81명…"희생정신에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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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현 기자
  • 2018.10.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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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복지재단은 지난해 11월 강원체육고에서 성준용·김지수·최태준군(사진 왼쪽부터)에게 LG 의인상을 전달했다.김군 등은 강원 춘천시 의암호에 빠진 승용차에서 50대 여성을 발견하고 힘을 합쳐 구조했다.사진 맨오른쪽은 남상건 LG복지재단 부사장. /사진제공=LG
새벽길 손수레를 끌던 할머니를 돕다 교통사고를 당해 7명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난 고 김선웅군, 조업 중 생업이 걸린 그물을 끊고 달려가 조난 선원을 구조한 김국관 선장, 엽총을 쏘는 피의자를 맨몸으로 제압한 박종훈씨, 문화재급 건물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고 이영욱 소방위…. LG복지재단이 LG의인상을 수여한 우리 사회의 영웅들이다.

24일 LG그룹에 따르면 LG복지재단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2015년 9월 첫 LG의인상을 수여한 뒤 2015년 3명, 2016년 25명, 2017년 30명, 올해 23명의 숨은 의인을 찾아냈다. 3년여 동안 LG의인상 수상자가 총 81명에 달한다.

의인들의 면모는 해양경찰 10명, 경찰 7명, 군인 7명, 소방관 7명 등 '제복 의인'부터 크레인·굴착기 기사, 서비스센터 엔지니어 등 평범한 이웃까지 다양하다.

LG 의인상 수상자 중 일부는 상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더 큰 감동을 줬다. 지난 7월 한강에 빠진 시민을 구한 김용우 중령은 상금 전액을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에 기부했다. 8월 경북 봉화군 소천면사무소에서 엽총을 쏘는 피의자를 맨몸으로 제압해 추가 피해를 막은 박종훈씨는 상금 3000만원을 사망한 면사무소 직원의 유가족에게 기부했다.

LG그룹은 구인회 LG 창업 회장의 독립운동 자금 지원으로 시작된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해 LG의 사업역량을 활용, 유공자 지원 사업 등에 앞장서 왔다.

구 창업 회장은 1942년 충칭 임시정부 독립운동 자금 마련을 위해 찾아온 백산 안희제 선생에게 당시 80㎏짜리 쌀 500가마를 살 수 있는 1만원을 희사했다. 구 창업 회장은 나라를 되찾고 겨레를 살리자는 구국의 요청에 힘을 보태는 게 나라를 돕는 일이라 생각해 위험을 감수했다.

구 창업 회장의 부친인 춘강 공 역시 일정 구여순 선생을 통해 당시 상하이 임시정부에 독립운동자금 5000원을 지원했다.

LG그룹 계열사 중에선 LG하우시스가 창업정신을 이어받아 2015년부터 현충 시설 개보수 사업을 펴고 있다. 지금까지 충칭 임시정부 청사, 서재필기념관, 매헌윤봉길기념관, 우당이회영기념관, 안중근의사기념관, 만해기념관, 도산안창호기념관 등 총 7곳의 독립운동 관련 시설을 개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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