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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크라우드소싱으로 '자막 혁신'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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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진욱 기자
  • 2018.10.2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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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2018 '10월의 모바일']보이스루 '자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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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보이스루 대표. /사진=이기범 기자.
동영상 시장에서 자막은 언어를 초월한 시청경험을 제공한다. 동영상을 앞세워 해외시장 진출을 노린다면 완성도 높은 자막을 갖추는 게 급선무다. 이를 위해 자막 제작에 상당한 비용과 시간을 투입해야 한다.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2018'에서 '10월의 모바일'로 선정된 보이스루의 자메이크는 AI(인공지능) 기반 크라우드소싱(제품·서비스 생산과정에 대중을 참여시키는 방식) 자막 제작 플랫폼이다. AI 엔진이 자막을 생성하면 번역가들이 해당 내용을 검수한다. 번역가는 검수 작업에 대한 보상으로 현금을 지급받는다.

이상헌 보이스루 대표(사진·26)는 "어떤 영상이든 합리적 가격으로 하루 만에 자막을 사갈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며 "우리나라의 재미있는 영상들이 세계적으로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AI·크라우드소싱으로 '자막 혁신' 이끌겠다"
자메이크의 AI 엔진은 음성인식기와 자막생성기로 이뤄졌다. 구글과 자체 음성인식기를 활용해 동영상 스크립트를 생성하면, 자막생성기가 스크립트를 기반으로 자막을 제작한다. 연결어미, 종결어미 등을 파악해 스크립트를 잘라내고, 실제 음성이 나온 부분에 배치한다. 이 대표는 "AI 엔진으로 번역 과정을 자동화·최적화했다"며 "자체 음성인식기의 경우 캐글(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음성인식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자메이크는 AI 엔진과 크라우드소싱 방식의 검수 과정으로 자막 제작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였다. 기존보다 약 80% 저렴한 비용으로 자막 제작이 가능하다. 제작 시간은 16배 빠르다. 자메이크에서 활동하는 번역가는 300여명에 달한다. 현재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자막 제작이 가능하며, 연내에 인도네시아어, 태국어를 추가할 예정이다. MCN(다중채널네트워크) 업체, 대학교 등 30여곳을 자메이크 고객사로 확보했다. 이 대표는 "자메이크로 모든 영상 콘텐츠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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