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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오포럼 다음달 첫 국내 개최…한중 관계 강화 시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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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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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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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이낙연·반기문·권오현 등 정재계 인사 출동…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

왼쪽부터 이낙연 국무총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사진=머니투데이 포토DB
왼쪽부터 이낙연 국무총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사진=머니투데이 포토DB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아시아 최대 경제포럼인 보아오포럼이 다음달 19~20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공동 주최로 한국에서 처음 열린다.

최근 미·중 무역전쟁 심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권 대응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매년 4월 중국 보아오에서 열리는 연례회의와 별도로 지역회의가 중국을 제외한 동북아 지역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보아오포럼을 세계 최대 민간 경제교류행사인 스위스 다보스포럼처럼 글로벌 행사로 키우려는 중국은 그동안 지역회의를 영국 런던,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등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200~300명 규모였던 기존 회의와 달리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엔 한국과 중국 등에서 정·재계 고위 인사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4월 보아오포럼 이사장에 취임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이낙연 국무총리, 조명균 통일부 장관,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등이 연사로 참석한다.

전경련은 이 총리의 기조연설과 조 장관의 특별연설을 비롯해 반 전 총장과 권 회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중국 대표 기업인 등 9명의 주제 발표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경제와 아시아 경제협력', '과학기술 혁신', '포용적 성장' 등을 주제로 3개의 특별세션도 열린다.

중국에선 리바오동 BFA(보아오포럼 사무국) 사무총장,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등 고위급 관료를 비롯해 베이징·쓰촨·칭다오·하이난 등에서 대규모 사절단을 꾸려 참석할 예정이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재계 총수도 참석해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지역 대표 경제인들과 협력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매년 보아오포럼에 참석해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올해 초까지 보아오포럼 상임이사직을 맡았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침체에 빠졌던 전경련이 보아오포럼을 공동주최하면서 업계 안팎에선 전경련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지에 대해서도 주목하는 분위기다. 전경련은 지난해 10월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재계회의를 여는 등 공식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허창수 회장을 단장으로 기업인 20여명이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 기조에 맞춰 베트남을 방문했다.

이번 포럼은 보아오포럼 이사장을 맡은 반 전 총장과 보아오포럼이 뜻을 맞추면서 성사됐다는 설명이다. 반 전 총장은 보아오포럼 이사장 취임 직후인 지난 5월 중국에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났다.

전경련 관계자는 "올해는 중국의 개혁개방 40주년이자 한중 전략적 파트너십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이번 포럼은 역내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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