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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와 밤은 동물들에게 양보하세요”

머니투데이
  • 광주=나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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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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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국립공원, 가을성수기 임산물채취 등 불법행위 집중단속 나서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을철 공원 내 임산물 채취 및 샛길출입 등 불법무질서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을철 공원 내 임산물 채취 및 샛길출입 등 불법무질서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가을철 사전예고 집중단속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이며, 임산물 채취 및 샛길 출입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국립공원에서 야생식물을 무단 채취하다 적발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고, 샛길출입 시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김은창 자원보전과장은 “도토리와 밤은 국립공원 생태계의 소중한 식물자원임과 동시에 야생동물의 먹이 자원으로 채취금지 대상”이라며 “도토리나 밤을 줍기 위해 탐방로를 벗어나 숲 속 들어갈 경우 동·식물의 서식지를 훼손하게 되므로 지역주민들과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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