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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삼영기계 "현대重이 기술 탈취" vs 현대重 "부품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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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석용 ,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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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2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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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국회 산자위, 삼영기계·현대重 불러 기술탈취 의혹 집중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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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종합국감에서 증인으로 참석한 한국현 삼영기업 대표(좌)와 장기돈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 대표(우)가 일어나 박범계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 김하늬 기자
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종합감사에서 현대중공업이하청 협력업체인 삼영기계의 기술 탈취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현대중공업에 엔진 피스톤·실린더 등 부품을 납품하는 삼영기계 측은 지난해 7월 현대중공업이 자신들의 설계·제조기술을 무단으로 도용해 또다른 하청업체에 생산을 맡겼다며 경찰과 공정위원회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같은 당 박범계 의원은 한국현 삼영기업 대표와 장기돈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 대표를 국감 증인으로 불러 양 측의 입장을 질의했다.

송 의원도 "현대중공업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기술자료를 8차례나 탈취했다"며 "재계10위, 조선업 세계2위 기업이 기술만 믿고 몇 십년을 해온 기업의 목을 비틀면 어떻게 하겠냐"고 질책했다.

한국현 대표는 "국내에서 선박용 피스톤을 제작하는 기술은 삼영기계밖에 없다"며 "저희가 처음 개발해서 도면을 설계하고 현대중공업에 제출했을 때에는 원 제작회사인 저희의 도면번호가 있었으나 어느순간부터 우리의 도면번호는 빠져버렸다"고 말했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더불어민주당-호남권 시,도지사 예산정책협의회가 13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실시된 가운데 송갑석 광주시 당위원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2018.08.13  pmkeul@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더불어민주당-호남권 시,도지사 예산정책협의회가 13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실시된 가운데 송갑석 광주시 당위원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2018.08.13 pmkeul@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삼영기계 측은 현대중공업이 또다른 하청업체에 해당 도면을 넘겨 훨씬 낮은 가격에 제품을 납품하도록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후 삼영기계는 현대중공업과 거래가 완전히 끊겨 매출이 급감하는 어려움에 처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장기돈 대표는 "엔진전체는 현대중공업이 독자적으로 가지고 있던 기술"이라고 반박했다. 장 대표는 "삼영기계가 가지고 있는 특허는 엔진 중 하나의 파트에 대한 것에 불과하다"며 "예컨대 와이셔츠를 생산할 때 디자인·색상은 원청업체가 가지고 있고 단추 생산업체를 다른 이유로 바꿀 수는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장 대표의 답변에 박 의원은 "잘 듣고 똑바로 말하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하나의 파트라도 현대중공업이 기술을 갖고 특허를 받은 게 아니면 기술침해 아니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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