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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득 5천만원 이상 직장인, 인터넷전문은행 대출한도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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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화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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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31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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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DSR, 론쇼핑 시대]<2>국민연금·건강보험료 납부 인정소득 100% 인정, 5천만원 상한 폐지

[편집자주] 오늘부터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관리지표가 시행된다. 그동안 LTV(주택담보대출비율)와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는 모든 은행에서 동일하게 적용돼 어느 은행을 가든 받을 수 있는 대출이 대동소이했다. 반면 DSR이 시행되면 은행별로 받을 수 있는 대출한도가 달라진다. 지금까지는 이자를 아끼지 위해 대출금리만 확인했지만 앞으로 필요한 만큼 돈을 구하기 위해 여러 은행을 돌아다녀야 하는 ‘론(loan)쇼핑’이 필요해졌다. DSR 규제가 가져올 론쇼핑 시대를 살펴봤다
연소득 5천만원 이상 직장인, 인터넷전문은행 대출한도 는다
연소득 5000만원이 넘는 직장인들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의 대출한도가 늘어난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료 납부내역을 통한 인정소득 기준으로 대출한도를 계산하는데 인정소득이 DSR 시행과 함께 늘어나서다.

지금까지는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납부내역 등에 따른 인정소득은 최대 5000만원까지 95%를 실소득으로 간주했다, 이자, 배당금, 임대료, 카드사용액 등의 신고소득은 최대 5000만원까지 90%만 인정했다.

DSR이 시행되는 31일부터는 직장 가입자에 한해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납부내역 등을 통해 산출된 소득은 실소득으로 100% 인정해준다. 5000만원 상한선도 없앴다.

이에 따라 연소득 5000만원이 넘는 직장인은 인터넷전문은행의 대출한도가 늘어난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증빙서류 위주로 소득을 확인하는 시중은행과 달리 100% 인정소득만 활용하기 때문이다. 인터넷전문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면서 개인정보 이용 동의만 하면 별도의 자료 제출 없이 은행이 알아서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료 자료를 가져와 인정소득을 계산한다.

인터넷전문은행의 평균 DSR은 케이뱅크 33%, 카카오뱅크 34%로 시중은행 52%, 지방은행 123%, 특수은행 128% 등에 비해 양호한 편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시중은행과 마찬가지로 DSR이 70%가 넘는 고DSR 대출을 전체 신규대출의 15% 이내로 관리해야 한다.

여기에 인정소득이 5% 이상 늘어나면 DSR은 더 낮아진다. 그만큼 대출한도가 늘어난다. 이미 대출이 있는 사람이 추가 대출을 받으려 할 때 시중은행이나 지방은행에서는 DSR 한도에 걸려 대출이 거절되더라도 인터넷전문은행에서는 대출이 가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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