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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경 병력 3배 늘릴 수도"… 연일 캐러밴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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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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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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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에서 미국 향하는 이민자 집단 '캐러밴' 규모 증가… 4차 그룹도 엘살바도르 출발

한 무리의 엘살바도르인들이 미국으로 가기 위해 트럭에 올라타고 있다. 지난달 초부터 중미 지역에서는 미국 이민을 원하는 집단이 미국으로 이동하고 있으며(일명 '캐러밴'), 이들은 그 4번째 집단이다. /AFPBBNews=뉴스1
한 무리의 엘살바도르인들이 미국으로 가기 위해 트럭에 올라타고 있다. 지난달 초부터 중미 지역에서는 미국 이민을 원하는 집단이 미국으로 이동하고 있으며(일명 '캐러밴'), 이들은 그 4번째 집단이다. /AFPBBNews=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미에서 출발해 미국을 향하고 있는 수천명의 이민자 행렬(일명 '캐러밴')을 막기 위해 국경 병력을 1만5000명까지 늘릴 수 있다고 발언했다.

3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이미 5000명 넘는 군인이 남쪽 멕시코 국경 지역에 파견됐다면서 "1만~1만5000명으로 규모를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29일 미 국방부는 캐러밴의 미국 유입을 막기 위해 남서부 국경 지역에 군인 5200명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작전명은 '충직한 애국자'(Faithful Patriot)이다. 미국의 국경 경비는 국토안보부 소속 국경순찰대가 맡고 있는 일로, 현역 군인이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6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층 결집을 위해 이민자 문제를 연일 부각시키고 있다.

군인 배치가 공개된 29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갱 단원과 매우 나쁜 사람들이 남부 국경으로 향하는 캐러밴에 섞여 있다"고 공격했으며, 이날도 "우리의 군대가 국경으로 향한다"면서 "갱단이 섞인 캐러밴을 받아들이지 않을 테니 돌아가라. 국경은 법적 절차를 받아야만 들어올 수 있다"고 적었다.

그는 앞서 지난 2월 민주당의 반대로 이민법 강화 법안이 부결된 점을 꼬집으며 "캐러밴은 민주당의 수치"라고 공격하기도 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말대로 병력이 배치되면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미군(1만4000명) 수를 넘는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초 온두라스, 과테말라, 엘살바도르에서 출발한 캐러밴은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미 3500명의 집단이 멕시코를 지나 미국을 향하고 있고, 31일에는 4차 캐러밴 2000명이 엘살바도르를 출발했다. 이들은 자국의 어려운 환경을 피해 미국으로 이민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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