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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3거래일 연속 상승세…추가 급락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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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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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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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포인트]신용잔고 빠르게 감소, "담보 여력 높아져"

10월 한달간 코스닥지수 등락 추이 및 거래량
10월 한달간 코스닥지수 등락 추이 및 거래량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7.93포인트(2.76%) 오른 666.6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뉴욕 증시 회복과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43억원, 543억원어치 매수 우위다. 반면 기관은 685억원어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 10월 한달 동안에만 21%가량 하락했다. 이는 2008년 이후 두 번째로 큰 낙폭이다. 미중 무역분쟁과 미국 금리인상 등으로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확대되면서 외국인들의 자금 이탈과 개인 투자자 신용거래융자에 대한 반대매매 물량 출회 등이 지수 급락에 영향을 미쳤다.

아직까지 무역분쟁이나 미국 Fed(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기조 유지 등 위험 요인이 남아있는 만큼 추가 하락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전처럼 추가 급락 가능성은 낮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수차례에 걸친 가격 조정을 통해 P/E(주가수익률) 멀티플이 지난 1월 21배에서 현재 14배까지 내려온 만큼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점상태에 있다는 게 가장 큰 이유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지수는 2016년 2월 이후 유의미한 바닥권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꽤나 낮아졌다"며 "추가적인 악재 출현으로 투매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는 현 수준을 고려한다면 현 지수대의 이탈의 시간과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일 반대매매 압력을 제공하던 신용잔고가 빠르게 소진됐다는 점도 추가 급락 가능성을 낮는 이유다.

코스닥 시장의 현 신용잔고는 약 4조9000억원 규모로 10월 초 대비 18.7% 가량 감소했다. 고점(6조5000억원) 대비로는 25% 하락한 수치다.

서 연구원은 "신용공여 금액이 25% 가량 감소했다는 것은 그만큼 담보 여력이 높아졌다는 것"이라며 "추가 급락이 연속되지 않는 한 시초가 반대매매 압력은 낮아질 수 있는 여건"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이달 말 열리는 G20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중간 무역협상이 진척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기에는 시기상조다.

소재용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너무나 값싸진 주식을 바라보고 있으면 장기 투자 관점에서 진입을 노려볼 만하다는 유혹을 떨쳐내기 어렵다"면서도 "하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을 억누르고 있는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와 G2 무역전쟁 향방, 신흥국 과잉 민간 부채 부담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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