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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추야 밝은 달에~" 국가무형문화재 특별공연 '12가사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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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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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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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보유자 이준아씨와 제자들, 11월8일 한국문화의집서 무대 올라

가사 보유자 이준아씨 공연 모습. /사진 제공=한국문화재재단
가사 보유자 이준아씨 공연 모습. /사진 제공=한국문화재재단
'오동추야 밝은 달에 임 생각이 새로워라'라는 구절로 알려진 '상사별곡', '권주가' 등 가사(歌詞) 12곡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문화재재단은 문화재청과 함께 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구 한국문화의집 공연장에서 '12가사의 밤'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 가사 보유자로 인정된 이준아씨와 제자들이 보유자 지정을 계기로 가사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함께 향유하기 위해 '12가사' 전곡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뜻깊은 무대다.

가사는 우리나라 전통 성악곡의 한 갈래로 가사체의 긴 사설을 담은 장편 가요를 일컫는다. 1971년 1월 8일 국가무형문화재 제41호로 지정됐으며 오늘날까지 전래되는 곡은 △백구사 △죽지사(건곤가) △황계사 △어부사 △춘면곡 △상사별곡 △길군악 △권주가 △수양산가 △처사가 △양양가 △매화타령(매화가) 12곡이며 이를 '12가사'라고 한다.

다른 전통 성악곡에 비해 반주형태가 자유로운 가사(歌詞)는 대개 장구나 혹은 대금, 피리, 해금, 거문고 등의 악기가 수성가락(노래를 들으며 즉흥적으로 하는 반주)으로 한다. 이번 공연에선 가사의 본질을 느낄 수 있도록 반주형태와 창법 등 여러 장식적 기교가 돋보이도록 구성했다.

오는 8일 저녁 서울 강남구 한국문화의집에서 열리는 특별기획공연 '12가사의 밤' 포스터. /자료 제공=한국문화재재단
오는 8일 저녁 서울 강남구 한국문화의집에서 열리는 특별기획공연 '12가사의 밤' 포스터. /자료 제공=한국문화재재단

'12가사의 밤'은 무형문화재에 대한 대국민 이해도 제고와 더불어 국가긴급보호무형문화재의 전승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가사는 전승여건과 생활환경의 변화, 전승체계의 취약성 등으로 인해 종목 전승‧보존과 관련, 긴급한 어려움에 처했다고 판단돼 2016년 8월 29일 ‘국가긴급보호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준아 보유자는 "보유자로서 가사를 많이 알리는 게 나의 책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느리고 어렵게만 느껴진 12가사를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국민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방송인 임성민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12가사의 밤'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 또는 네이버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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