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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삼부토건, 주주명부 열람 거절..주주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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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삼부토건, 주주명부 열람 거절..주주 피해 우려"

머니투데이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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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0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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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인베스트는 지난 5일 삼부토건 (1,403원 ▲51 +3.77%) 본사를 방문해 주주명부 열람을 요청했지만 회사 측이 거절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2일에도 주주명부 열람을 요청했으나 주주 명단이 정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2일 우진인베스트가 신청한 주주명부열람등사가처분에 대해 삼부토건은 우진인베스트에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를 허용하라고 판결했다.

가처분 판결에 따르면 삼부토건이 주주명부 열람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1일당 1000만원을 우진인베스트에 지급해야 한다.

우진인베스트 관계자는 “주주명부를 넘기지 않아 발생하는 비용은 적자 상태의 삼부토건에 더욱 악영향을 미치고 결국 주주들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전가될 것”이라며 “이를 방치하고 있는 대표이사 직무 집행정지 가처분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현재 주주명부 담당자가 출장 중이라 업무를 전달받지 못했고 법무팀 담당인원 또한 출장 중이라 대응이 힘들다”고 답했다.





  • 김건우
    김건우 [email protected]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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