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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회계·예산 운영 체계 전면 개편..'뉴 경총'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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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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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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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이사회 열고 주요 9개 규정 전면 제・개정...팀장급 보직자 40%→25%로... "방만한 조직 단계적 정상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이 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80회 이사회를 열고 회계·예산 투명성 개선을 포함한 조직 운영 전반의 쇄신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총은 이날 이사회에서 회계・예산 운영 체계 전면 개편을 비롯해 직제・인사・급여 등 조직 운영과 관련된 주요 9개 규정을 전면 제・개정했다.

이는 그동안 고용노동부 지도점검과 외부 회계법인 자문 등을 통해 지적된 사항들을 개선한 것이다. 아울러 사무국의 합리적이고 투명한 운영 기반을 확립하기 위한 조치라고 경총은 설명했다.

우선 사업별·수익별로 복잡·다기화된 11개 회계 단위를 사업 성격에 맞게 4개로 통합해, 회계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했다.
7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경총 이사회가 진행됐다./사진제공=경총
7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경총 이사회가 진행됐다./사진제공=경총
일례로 기업안전보건회계 등을 '일반회계'로 통합해 일반회계 중심으로 운영한다.

앞으로 모든 회계와 예산도 이사회와 총회의 승인에 따라 관리·집행하고, 예산부서와 회계부서를 분리 운영해 상호 견제 및 감시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형식적인 수준에 그쳤던 회계감사 시스템도 정비해 외부 회계 감사 기능을 확대키로 했다.

경총 관계자는 "앞으로는 통상적인 회계법인 감사 이외에, 회계연도가 종료된 직후 업무종합감사를 위한 회원사 감사를 별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과거 근거 없이 집행된 특별격려금 제도를 앞으로는 이사회·총회의 예산 승인을 거쳐 성과급 등 정상적인 보수체계로 전환해 시행키로 했다. 외부 회계법인 자문 결과에 따라 과거 회계처리 과정에서 미납된 세금은 납부 조치했다.

방만한 조직도 2021년 3월까지 단계적으로 정상화한다. 현행 전체 임직원의 40%에 이르는 과다한 팀장급 이상 보직자 수를 본부(실) 6개, 팀(센터) 15개 내외로 단계적으로 축소한다. 보직자가 전체 임직원의 25% 수준에서 운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사회에서 의결한 직제규정 내에 상위직급별 정원(1급 5명 이내, 2급 15명 이내, 3급 20명 이내)을 설정해 승진 및 조직 관리의 적정성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밖에 ‘사조직 결성금지’, ‘청렴하고 깨끗한 윤리관 확립’, ‘투명한 회계 관리’, ‘예산목적 외 사용금지’, ‘공용재산의 사적사용·수익 금지’ 등 임직원 행동규범에 관한 사항을 근무규정에 신규로 포함해 조직 윤리성을 제고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그동안 제기된 회계와 예산 관련 문제에 대해 지적된 사안들을 철저히 시정해 나갈 것이며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사회에서 의결된 제반 조직 운영규정을 준수하면서 건실하고 투명한 기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는 '뉴 경총'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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