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내년 일반고·자율형공립고 진학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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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후기고 진학설명회에 참가한 학부모들.(서울시교육청 제공)© News1

서울시교육청은 9~29일 서울동부교육지원청 등 총 19곳에서 2019학년도 후기고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후기고는 다양한 고교유형 가운데 상대적으로 모집시기가 늦은 학교들을 말한다. 이들 학교는 매년 12월쯤 모집한다.

올해부터 전기고에서 후기고로 모집시기를 옮긴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를 비롯해 일반고·자율형공립고 등이 대상이다. 반대 개념인 전기고는 매년 4~11월 모집하는 학교들로 과학고·마이스터고 등 특수목적고를 일컫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서울시내 207개 후기고(일반고 187교, 자율형공립고 18교, 학교장 선발고 2교)의 정보를 알려준다. 학교 현황, 교육방향,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과정, 진학률, 종교 등을 소개한다. 학교군별 지원방법·배정방식과 주요일정 등도 안내한다. 자사고·외고·국제고는 각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설명회는 총 19회 열린다. 11개 교육지원청별로 1~2차례 진행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이 9일 첫 테이프를 끊는다.

후기고 진학에 관심있는 학생·학부모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원하는 일자와 장소를 선택해 방문하면 된다. 별도의 신청절차도 없다.

참석이 어려운 학생·학부모들은 후기고 홍보사이트인 '하이인포'(hinfo.sen.go.kr)에서 학교별 진학안내와 관련된 정보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서울지역 후기고 진학을 원하는 학생·학부모가 고교 배정제도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학교별 진학정보를 바탕으로 본인의 진로·적성에 맞는 학교를 선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