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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서 퇴근시간 '흉기 난동'…부상자 3명 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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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서 퇴근시간 '흉기 난동'…부상자 3명 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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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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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경찰 "피해자 더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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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경찰이 9일(현지시간) 멜버른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현장에서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그 뒤로는 피해자로 보이는 사람이 흰 천을 덮고 있다. © AFP=뉴스1
호주 경찰이 9일(현지시간) 멜버른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현장에서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그 뒤로는 피해자로 보이는 사람이 흰 천을 덮고 있다. © AFP=뉴스1

호주 멜버른의 센트럴 비즈니스 구역에서 9일(현지시간)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여러 명이 부상을 당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부상자는 세 명으로 모두 위독한 상태다.

현지 경찰은 퇴근시간인 오후 4시20분 경 차량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뒤 현장에서 어두운 튜닉(소매가 없는 헐렁한 웃옷)을 입은 채 두 명의 경찰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는 범인을 발견, 총을 발사해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당국은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은 경찰의 감시 하에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 당국은 "현재까지는 정확한 사건 경위가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피해자는 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사건 현장은 출입을 통제한 상태"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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