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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2019년 예산, 100번 생각해도 이대로 통과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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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2019년 예산, 100번 생각해도 이대로 통과 못해"

머니투데이
  • 이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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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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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사진=이동훈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장제원 의원은 2019년도 정부 예산안과 관련해 "야당의 실무책임자로서 100번을 생각해도 이대로는 통과시킬 수 없다"고 엄포를 놨다.

장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과연 일자리 예산 23조5000억원을 재정투입하는 것이 맞는가, 공무원을 이토록 늘리는 것이 맞는 것인가, 남북경협 예산을 깜깜이로 추인해 주는 것이 맞는가"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장 의원은 "아무리 저희들의 주장을 정쟁으로, 당리당략으로 치부하고 몰아가려고 해도 이대로 통과시키는 것은 국민들이 선출해 준 정치인으로서 양심이 허락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그는 "정부 여당에게 간곡히 요청한다"며 "2019년도 예산안을 문재인 정권의 예산도 아니고, 한국당의 예산도 아닌, 국민의 예산으로 만들자"고 주장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최소한의 야당의 주장과 목소리가 반영돼야 문재인 정권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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