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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땡땡'이 온다"…벨기에 국민캐릭터 '땡땡' 亞 최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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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영윤 기자
  • 2018.11.2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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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1일부터 예술의전당서 벨기에 만화가 '에르제' 회고전, '땡땡' 오리지널 드로잉·프린트 등 477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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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제:땡땡' 전시 포스터./사진제공=인터파크
작고 동그란 눈, 멋스럽게 빗어 올린 황금빛 앞머리의 벨기에 소년 '땡땡'(Tintin)이 90세가 됐다. 반려견 '밀루'와 함께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어려운 사람을 돕고 악당을 물리치는 내용의 벨기에 국민 만화 '땡땡의 모험' 시리즈 탄생 90주년 기념 전시가 다음달 예술의전당에서 아시아 최초 대규모로 열린다.

다음달 21일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에르제: 땡땡' 전시를 개최된다. '유럽 만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벨기에 만화가 에르제(Herge, 1907-1983)와 그의 대표 캐릭터 '땡땡'(Tintin)의 모든 것을 총망라했다. 에르제 연대기와 땡땡의 각 여행지를 주제로 10개 전시 공간으로 나눠, 오리지널 드로잉과 회화, 사진, 영상 등 총 47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땡땡의 모험' 시리즈는 프랑스 만화 '아스테릭스'와 함께 유럽 만화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작품이다. 에르제는 1929년 '소비에트에 간 땡땡'을 시작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땡땡의 모험' 시리즈를 쓰고 그리는데 평생을 바쳤다. '땡땡의 모험' 시리즈는 전 세계 60여개 국, 50여개 언어로 출간돼 3억부 이상 팔린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가족 만화의 고전이며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땡땡'과 '에르제'의 명성은 유럽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다. 샤를 드골 프랑스 전 대통령, 달라이 라마 등 유명 인사들이 에르제와 '땡땡의 모험'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팝아트 거장 앤디 워홀은 에르제의 초상화를 그렸다. 벨기에 우주 항공국은 1982년 에르제의 75세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로 화성과 목성 사이의 소행성에 '에르제'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땡땡의 모험'이 영화 '인디아나존스'에 영감을 줬다고 했다. 그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땡땡: 유니콘호의 비밀'을 실사 영화로 제작해 국내에도 개봉된 바 있다.

'에르제: 땡땡'은 그간 유럽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검증된 전시다. 2006년 프랑스 파리의 퐁피두 센터의 개관 30주년 기념 및 에르제 탄생 100주년 기념 대규모 회고전이 열렸다. 2016년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전시회에서는 약 4개월간 32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인기를 모았다. 이번 서울 전시에서 그간 유럽에서 선보인 작품과 전시 구성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전시는 다음 달 21일 시작해 내년 4월1일까지, 관람료는 성인 1만5000원이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다음달 5일까지 정가에서 40% 할인된 가격에 사전 예매를 할 수 있다. 전시 개막 전날인 다음달 20일 먼저 관람할 수 있는 입장권과 도록, 피규어, 특별 도슨트로 구성된 프리뷰 패키지는 도 34% 할인된 5만6000원에 100세트 한정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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