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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G20 외교 스타트…"한반도 평화가 곧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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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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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2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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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포용국가와 한반도 평화 강조할 듯…무게는 '평화'에 더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9일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세이사 국제공항에 도착해 캐롤리나 스탠리 사회개발부 장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및 한미 정상회담 일정 등을 소화한다. 2018.11.29.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9일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세이사 국제공항에 도착해 캐롤리나 스탠리 사회개발부 장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및 한미 정상회담 일정 등을 소화한다. 2018.11.29.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이 G20(주요20개국) 외교 일정을 시작한다. 핵심은 한반도 평화다. 미국측의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의지를 재확인하고 각국 정상들에게 한반도 평화가 곧 경제적 기회임을 강조하는 계기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체코 방문 일정을 마친 문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했다. 동포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30일부터 이틀 동안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10주년을 맞은 이번 G20 정상회의의 주제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컨센서스 구축’이다. 우리 측 포용국가 비전과 일맥상통하는 주제다.

문 대통령이 G20에서 포용국가와 함께 강조할 것은 ‘평화가 곧 경제’라는 메시지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세계 경제적 기회에 대한 G20 정상 차원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G20의 미래비전으로 ‘지속가능한 공동번영과 평화’를 제시할 것”이라며 “(이 비전을 바탕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6일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으로부터 대북경협 국면 시 전폭적인 지원 약속을 받은 것의 연장선에 있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상황 속 북측에 확실한 당근을 제시한다는 의미도 있다. 북측이 IMF(국제통화기금)·WB(세계은행) 등의 국제체제에 편입되길 희망한다는 뜻을 문 대통령에게 전한 적도 있는만큼, OECD에 이은 G20 차원의 경협 지원 약속이 있을 경우 그 의미가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G20을 계기로 한 양자회담의 초점도 ‘북핵’에 맞춰진다. 특히 북핵 협상의 당사자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의 이번 5박8일 ‘지구 한 바퀴’ 순방의 하이라이트 격이다. 북미 간 협상이 지연되며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등 일정들의 연기가 언급되는 와중에 한미 정상이 마주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협상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협상을 촉진하는 게 급선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북미 고위급 회담이 미뤄지고 있는 게 중대한 이유 때문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일단 (G20 계기 한미 정상회담을) 지켜봐야 할 듯 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아직 가능한 카드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북미 고위급 회담이 일단 성사돼야 한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문 대통령은 다음달 1일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한다.

네덜란드는 올해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의 의장국이고, 남아공은 내년부터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이다. 문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참석 초점이 ‘한반도 평화’에 맞춰져 있음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일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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