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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통신대란'에 소상공인 집단행동…법적대응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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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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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KT 신고센터' 운영…100여건 접수 "실질적인 보상과 피해 복구 요청…민사소송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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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는 29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지사 앞에 'KT 불통 피해 소상공인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피해 접수와 법률 상담을 시작했다.2018.11.29(소상공인연합회 제공)© News1 최동현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29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지사 앞에 'KT 불통 피해 소상공인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피해 접수와 법률 상담을 시작했다.2018.11.29(소상공인연합회 제공)© News1 최동현 기자

대규모 통신·금융 '공황'을 초래한 'KT 아현지사 화재'의 여파가 닷새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이 집단행동에 나섰다.

소상공인연합회(연합회)는 29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지사 앞에 'KT 불통 피해 소상공인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피해 접수와 법률 상담을 시작했다.

연합회에 따르면 신고센터 운영 하루 만에 60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전날(28일) 유선과 온라인으로 접수된 신고까지 합하면 소상공인 피해는 총 100여건에 달한다고 연합회는 전했다.

연합회는 30일 신고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ΔKT의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보상 Δ피해 및 복구상황 공개 Δ재발방지책 마련 Δ빠른 피해 복구 등을 촉구할 방침이다.

연합회는 손해배상 청구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 중이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이번 KT 화재로 인한 피해지역에 17만명의 소상공인들이 있는데, KT는 정확한 피해나 복구현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면서 "KT가 적절한 협의에 나서지 않는다면 법적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사흘째 통신·금융대란이 이어진 26일 서울 충정로의 한 편의점에 'KT 화재로 카드결제가 되지 않습니다! 전산장애 현금결제만 가능!'이라는 안내 문구가 붙어있다. 2018.11.2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사흘째 통신·금융대란이 이어진 26일 서울 충정로의 한 편의점에 'KT 화재로 카드결제가 되지 않습니다! 전산장애 현금결제만 가능!'이라는 안내 문구가 붙어있다. 2018.11.2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KT 아현지사 지하 통신구 화재'는 지난 24일 오전 11시13분 KT 아현지사 빌딩 지하통신구에서 시작됐다.

불길은 10시간여 만에 모두 잡혔고, 인명피해도 없었지만 통신실 지하 2m 아래 통신구에 설치된 16만8000회선의 유선회로와 광케이블 220조 뭉치에 불이 붙으면서 통신과 금융이 일시에 마비되는 '통신대란'이 빚어졌다.

소방당국과 KT에 따르면 Δ북아현동 Δ냉천동Δ영천동 Δ창천동 Δ현저동 Δ아현 1·2·3동 Δ중림동 Δ만리 1·2가 등 서대문·마포·중구 총 14개 동의 인터넷과 통신이 모두 두절됐다. 또 은평구, 고양시, 여의도 일대도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KT는 28일 기준 유선전화·초고속인터넷·이동전화 등 유무선 복구가 98%가량 완료됐다고 밝혔지만, 카드 결제기에 연결된 동케이블 복구가 늦어지면서 일부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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