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봇 서비스 기업 ‘깃플’, E:LAND E:AT에 모바일 고객센터 시스템 제공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이상연 기자

최근 직원이 직접 고객의 문의를 상담하는 것이 아닌, 고객이 자주 질문하는 정보가 담긴 챗봇이 직원을 대신해 고객을 응대하는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다.

E:LAND E:AT 모바일 앱/사진제공=깃플

이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중 하나인 ‘깃플(Gitple)’은 직원과 챗봇이 함께 고객을 응대하는 하이브리드 채팅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자사 서비스에 자동 채팅상담 기능을 적용하려는 고객사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한다. 최근엔 시나리오 기반 챗봇에 이어 AI(인공지능)와 연계하는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기존에는 매장 위치, 영업시간 등 단순 안내가 전화 문의의 70%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전화상담사의 업무효율과 만족도가 낮을 뿐 아니라 상담고객도 단순문의에 오랜 시간을 기다리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깃플 솔루션 도입을 통하여 고객이 문의하는 다양한 질문에 챗봇이 먼저 응대하도록 하고, 추가 문의가 필요하면 상담사와 실시간으로 채팅연결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단순 안내 전화 문의가 줄어들고 도움이 필요한 고객에게 충실한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깃플의 챗봇 서비스를 도입한 대표적인 모바일 앱으로는 애슐리, 자연별곡 등 20개의 우수하고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이랜드 파크 외식사업부의 E:LAND E:AT 앱을 들 수가 있다. E:LAND E:AT 앱은 이번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모바일 고객센터 서비스(E:AT봇)를 제공한다.

깃플의 솔루션을 이용한 E:LAND E:AT 앱의 모바일 고객센터는 안드로이드 및 아이폰 앱에 깃플의 채팅상담 플러그인을 내장, 모바일 앱에서 바로 모바일 서비스(E:AT 봇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하여 이랜드잇만의 언어사전을 구축하여, 동의어(자연별곡→ 자별)를 포함한 자연어 처리를 통해 고객들은 손쉽게 원하는 답변을 찾을 수 있다.

자세한 깃플 서비스 문의는 홈페이지 혹은 메일로 연락하면 어느 회사나 바로 사용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