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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내년부터 中·高 서·논술+수행평가 비율 45→50%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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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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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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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2기 수업·교실혁신 방안 발표...2020년 중1부터 자유학년제 전면실시

그래픽=서울시교육청 제공
그래픽=서울시교육청 제공
내년부터 서울 관내에 있는 중·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서·논술 평가와 수행평가 합친 비율을 현재의 45%에서 50%로 확대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창의지성·감성을 갖춘 미래인재를 기르는 교실혁신 종합방안'을 12일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초등학교의 경우 '우리가 꿈꾸는 교실혁신'으로, 중·고등학교의 경우 '나눔·성장 교실혁명'을 주제로 창의지성을 갖춘 미래인재 교육 실현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방안의 큰 두 가지 목표는 △교실혁신 위해 '교육과정-수업·평가혁신과 교사역량 지원' 유기적·체계적 설계 △'학교급 간 연계성' 담아 단절 없는 수업·평가 혁신 등이다.

이에 따라 우선 중·고등학교의 경우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유도하는 차원에서 과정 중심 평가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내년도에는 서·논술형 평가와 수행평가 합의 비율을 현행 45%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한다.

중학교에서는 5개 교과군(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에서 학기당 1과목 이상 수행평가 또는 서·논술형 문항만으로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수업성적관리 관련 지침에 대한 연수 강화, 평가 기준의 사전 공개, 연 2회 고사 관련 전수 점검, 학생평가 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교사의 평가 전문성을 높여 평가의 공정성·신뢰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교실 수업을 통해 배움과 성장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학생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도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확대 운영해 2020년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를 전면 확대 실시할 예정이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협력종합예술활동을 고등학교까지 확대 운영함으로써 협력적 인성과 감성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수업방법 측면에서는 △협력적 독서·토론·글쓰기 교육 전 교과에서 운영하며 서울형 메이커 교육을 확대 운영해 창의성·협력·공유 능력을 함양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학생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지금-여기'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사회현안 논쟁·토론 수업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실제 수업을 지원해 삶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수업이 이뤄지게 노력할 예정이다.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선 △'1:1 수업코칭' △수업·평가 나눔 교사단 △실습·참여형으로 진행되는 '나도 수업·평가 전문가' 연수를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이 같은 평가혁신이 3월 신학년부터 적용되기 위해 기존에 학교마다 자율적으로 운영돼 왔던 '신학년 집중 준비기간'을 내년 2월부터 모든 초·중·고에서 운영한다.

초등학교의 경우 교과 내, 교과 간,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간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내년 1학기부터 초 3~6학년 대상으로 협력적 창의지성·감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아울러 이러한 수업 활성화를 위해 혁신학교 이외의 3~6학년 1500학급 내외를 공모·선정해 150만원 이내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공모신청은 학년 단위, 팀(주제) 단위, 개별(학급) 단위로 할 수 있으며, 선정된 후에는 교실혁신을 위한 자료구입비, 체험학습비, 도서구입비 등에 운영비를 사용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은 지난 11월 말 인헌고에서 닷새살이 직후 "학교현장이 단일방정식이 아닌 복합방정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결국 수업혁신이 그 방정식을 푸는 가장 기본 공식이라고 깨달았다"며 "교실 수업혁신이 서울혁신미래교육에 있어 가장 핵심적이고 본질적인 과제이고, 이번에 발표한 혁신 방안을 계기로 배움이 설레는 학생, 가르침이 즐거운 교사, 함께 성장하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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