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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퇴직연금 수익률, "정기예금과 비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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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화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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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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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퇴직연금 백만원당 실제 수수료 금액 제시토록 표준서식 마련

'깜깜이' 퇴직연금 수익률, "정기예금과 비교하세요"
내년부터 퇴직연금 상품을 선택할 때 수익률 수준을 정확히 비교할 수 있도록 정기예금 평균금리와 물가상승률, 벤치마크 수익률을 함께 받아볼 수 있게 된다. 또 투자금액 100만원 당 금융회사(퇴직연금 사업자)가 떼가는 총수수료가 얼마인지 금액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의 퇴직연금 상품제안서 및 적립금운용현황보고서 표준서식을 마련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퇴직연금 가입자는 퇴직연금 가입 기간 적립금 운용상품을 선택하고 운용성과를 확인한 후 상품을 유지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상품 선정을 위해 연 2회의 상품제안서를 받고, 연 1회 적립금운용현황 보고서를 받아 본다.

금융감독원은 퇴직연금 가입 상품 가운데 87.7%가 원리금 보장상품으로 운용된다는 점을 감안해 앞으로는 상품제안서에 수익률 참고지표로 정기예금 평균 금리와 물가상승률을 제시하도록 했다. 원리금 비보장 상품인 경우 코스피 수익률과 국고채 수익률이 반영된 벤치마크 수익률을 참고지표로 안내해야 한다.

그동안에는 금융회사 상품 간의 비교만 가능했고 제3의 참고지표가 없어 객관적인 비교가 쉽지 않았다.

금감원은 또 수익률이 좋은 상품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원리금보장형 상품의 경우 고금리 순으로, 실적배당형 상품은 사업자별 자체 기준에 의한 우수상품 순으로 배열하도록 했다.

수수료도 알기 쉽게 바뀐다. 예컨대 가입금액 100만원 당 가입자가 부담해야 할 총보수를 금액으로 표기하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금액이 아닌 수수료율로만 표기돼 정확히 얼마의 수수료를 내야 하는지 직관적으로 알기 어려웠다.

연 1회 통지되는 적립금 운용현황 보고서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적립금 및 운용수익률 추이, 상품별 적립금 비중 및 부담금 투자비율 등을 그래프로 제시해야 한다.

금감원은 내년 1분기(1월~3월)부터 업계자율로 퇴직연금 상품제안서 및 적립금운용현황보고서 표준서식을 시행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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