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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기대 교수·학생팀, 대만국제학생디자인 공모전서 3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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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기대 교수·학생팀, 대만국제학생디자인 공모전서 3등

대학경제
  •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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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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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디자인학부 김억 교수, 채진호 학생팀(사진)이 최근 코엑스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만국제학생디자인 공모전에서 Bronze Prize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회는 1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디자인 공모전이다. 4개 분과별로 총 2만 594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그중 4407개 작품이 출품된 제품디자인 분과에서 19개 작품이 선정됐다.


그 중 산기대팀이 3등인 Bronze Prize를 수상했다.

한국산기대팀은 영아들이 마스크를 잡아 뜯는 습관을 공갈 젖꼭지로 착용 유도하는 'NIPPLE MASK'를 출품했다. 시중에 4~5세 이상의 유아를 대상으로 한 마스크는 많지만 4세 미만의 영아를 위한 마스크는 부족하다는 데에서 착안했다.

이 작품은 아이들의 호흡을 도와주는 배기 필터 접목, 분비물(코, 침 등)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투명 소재의 실리콘 사용, 마스크 모듈화를 통한 필터 교체 및 세척이 쉬운 점이 특징이다.


채진호 학생은 "아이 입장에서 불편한 점을 개선하려 노력한 점이 이번 제품 디자인 착안에 도움이 됐다"며‘"방과 후에도 교수님들과 상의하고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해 경험을 쌓아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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