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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5200억 규모 싱가포르 지하고속도로 단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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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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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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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3D 설계모델 기술점수 우위 낙찰, 2026년 11월 준공 목표

21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사에서 열린 싱가포르 남북간 지하 고속도로 N101구간 공사 계약식에 참석한 니옌훈핑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장(오른쪽)과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 이상기 부사장(왼쪽)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GS건설
21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사에서 열린 싱가포르 남북간 지하 고속도로 N101구간 공사 계약식에 참석한 니옌훈핑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장(오른쪽)과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 이상기 부사장(왼쪽)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 (23,400원 상승650 -2.7%)이 싱가포르에서 5200억 규모 지하고속도로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현재 싱가포르에서 시공 중인 세계 최초 빌딩형 차량기지 T301(공사비 약 1조7000억원)에 이은 대형 프로젝트다.

GS건설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and TransportAuthority, 이하 LTA)이 발주한 남북간 지하 고속도로(NSC) N101 구간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비는 6억3580만 싱가포르 달러로 한화 약 5240억원 규모다.

지난 21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열린 계약식에 니옌훈핑싱가포르 육상교통청장을 비롯한 발주처 관계자들과 이상기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 노재호 싱가포르지역본부장, 이호형 싱가포르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공사는 싱가포르 남부 도심지 비치 로드(BeachRoad) 지역에 총 길이 990m 지하 고속도로와 1km 고가교, 부대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총 95개월로 올해 12월 착공해 2026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이번 수주전에서 가격점수는 경쟁사보다 낮았지만 기술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세를 뒤짚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설계와 공법, 기술까지 동시에 제안한 본입찰에서 3차원 설계 모델링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활용한 수주 전략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최대 도심지에서 고층 빌딩과의 근접 시공 및 연약한 지반에 시공된 지하철 터널의 상부를 인접해 통과하는 등 설계 및 시공 난이도가 매우 높은 공사다.

싱가포르 지하고속도로(NSC) N101 구간 공사 조감도. /사진제공=GS건설
싱가포르 지하고속도로(NSC) N101 구간 공사 조감도.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은 BIM를 활용해 각종 인접 건물과 지하 매설물 간섭 문제가 최소화되는 설계와 시공법을 제안했고 앞서 싱가포르 현지에서 준공한 C937 지하철 현장의 안전시공 노하우를 강조했다.

이에 발주처인 LTA는 GS건설이 제시한 시공비가 최저가는 아니었지만 기술 경쟁력과 경험을 높이 평가해 시공사로 낙점했다.

GS건설은 2009년 이후 LTA가 발주한 지하철 프로젝트만 7건을 수주했고 이번 지하 고속도로 공사까지 총 3조7000억원에 달하는 누적 수주액을 기록했다.

이성기 GS건설 인프라 부분 대표는 “이번 수주는 여러 지하철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싱가포르 발주처로부터 기술력과 시공능력, 안전 관리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수행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쌓아온 신뢰 덕분”이라며 “NSC N101 프로젝트 성공적 수행으로 싱가포르 건설시장에서 신뢰와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유엄식
    유엄식 usyoo@mt.co.kr

    머니투데이 건설부동산부 유엄식입니다. 건설업계와 서울시 재건축, 재개발 사업 등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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