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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라크 '깜짝' 방문…"이라크서 철군없다"(종합)

  • 뉴스1 제공
  • 2018.12.2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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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활동 필요하면 이라크 기지로 삼을 수도" "새로운 국방장관 임명 서두르지 않을 것"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이라크의 알 아사드 공군기지를 방문해 연설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이라크의 알 아사드 공군기지를 방문해 연설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취임 후 처음으로 이라크를 깜짝 방문해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을 철수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 여사와 참모진, 기자단 등과 함께 이날 바그다드 서쪽 알 아사드 공군기지에 도착, 3시간 여동안 머물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이라크 방문은 지난해 1월 취임 후 첫 방문이자 분쟁지역에 위치한 미군들을 방문하지 않는다는 비난이 나오는 가운데 이뤄져 더욱 주목을 받았다. 미국은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라크에 약 5200명의 미군을 주둔시키고 있다.

또한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내 미군 철수와 아프가니스탄 내 미군 감축 등을 결정하면서 이라크 내 미군들에게도 영향이 미칠지 여부에 관해서도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시리아와 달리 이라크에서는 미군을 철수할 계획이 없다"며 "시리아에서 활동이 필요할 경우, 이라크를 기지로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철군 결정에 대해서도 옹호하고 나섰다. 그는 "시리아에 주둔한 미군의 임무는 처음부터 IS의 군사 거점을 제거하는 것이었다"며 "영구적인 주둔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지역 국가들이 자신들의 미래에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시리아에 남아있는 IS 세력을 제거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임 국방장관 임명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라크로 향하는 전용기 내에서 "새 국방장관 지명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며 "패트릭 섀너핸 장관 대행이 오랫동안 자리를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올 연말까지 재임하는 제임스 매티스 현(現) 미국 국방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시리아 철군 방침에 반발해 내년 2월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매티스 장관은 공개 사퇴 서한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동맹을 중시하라'는 쓴소리까지 했다.

이에 분노한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보다 두 달 앞당겨 매티스 장관을 경질하기로 결정, 섀너핸 부장관을 내년 1월1일부터 국방장관 대행으로 임명했다.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귀국길에 독일에 들러 람스타인 공군기지 내 미군 부대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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