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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1045억 규모 연대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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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1045억 규모 연대 피소

머니투데이
  • 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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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2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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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3,060원 ▼35 -1.13%)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1일 회사를 포함한 19개사에 1045억1085만원 및 2009년 9월30일부터 이 사건 소장 부본 최종송달일까지는 연 5%의, 그 다음날부터 다 갚는날까지는 연 15%의 각 비율에 의한 금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한진중공업의 2017년 말 자본금 기준 19.7% 규모다.

회사 측은 향후 대책에 대해 “선임된 법률대리인을 통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호남고속철도 13개 공구의 입찰에서 담합을 했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건”이라며 “기존의 청구액은 한진중공업을 포함한 연대로 10억원이었으나 금번에 손해감정결과를 반영해 청구취지 및 원인을 변경, 연대로 약 1045억을 청구한 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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