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에듀고, 직장인 직무교육 플랫폼 '착한검' 출시 앞둬

직장인들 주목...'착! 찾던 교육과정을 한 곳에서 쉽게 검색하자! 착.한.검'

직무역량 강화를 필요로 하는 직장인을 위해 전국 수만개의 직무교육 정보를 한 곳에 모은 플랫폼이 등장했다.


교육 플랫폼 개발 벤처기업 ㈜아이티에듀고(ITEDUGO)가 개발한 착한검은 전국의 회계·인사·마케팅 등의 직무교육과 커뮤니케이션·스피치와 같은 자기 계발 교육과정을 한 곳에 모아 쉽고 간편하게 비교·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구성해 교육 주제와 일정, 비용, 장소, 강사, 평가 후기 등 상세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추천 알림 기능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직장인은 쉽고, 정확하고, 빠르게 자신에게 최적화한 직무교육을 찾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착한검의 가장 큰 특징이다.

아이티에듀고 윤범중 대표(가운데)와 직원들

아이티에듀고는 지난 한달간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착한검에 대한 높은 수요와 시장 가능성을 확인, 기술 고도화를 거쳐 이달말 본격 출시한다.


윤범중 아이티에듀고 대표는 "근로자의 직무 역량은 일의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칠뿐더러 회사 성과와도 직결된다. 그러나 중소·중견기업은 물론 일부 대기업에서도 각 직원의 역량을 관리하는 커리어패스와 교육부서를 체계화한 곳이 극히 드물다"면서 "이 때문에 신입 직원이나 부서 이동이 있을 경우 업무에 대한 이해와 역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국비지원을 통한 온·오프라인 직무교육 훈련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하지만 지난해 직장인 대상으로 앙케이트 조사를 한 결과, 직무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착한검은 이런 문제점에 주목했다. 각 기업, 공공기관에서 재직하는 모든 직장인을 위해 맞춤형 직무교육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개개인에 맞는 직무역량 강화 뿐만 아니라 일의 생산성 향상과 회사성과 증진으로 이어져 근로자-기업 모두 윈윈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윤 대표는 또한 직장인을 위한 서비스를 넘어 청년 실업문제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해법으로 은퇴자, 경력단절 여성 등 일반인의 평생교육까지 사업을 확장해 국내 최고의 교육정보 플랫폼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이티에듀고 윤범중 대표

아이티에듀고는 숙련된 시니어와 아이디어가 청년이 융합해 만든 영리한 벤처다. 지난 7월 법인 설립 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특허권 16건·디자인권 1건·상표권 12건 등 총 29건의 지식재산권 출원과 함께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및 벤처기업 인증까지 마쳤다.

특히 지난 5월 창업진흥원 주관 수원시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에 선정돼 1억 원의 지원금을 받았으며, 9월에는 중간평가 결과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돼 3000만 원의 추가 사업비 지원을 받았다.

윤 대표는 "수원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를 통해 아이템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은 물론 멘토링, 특허 출원, 판로 개척 등 유용한 지원을 받았다. 무엇보다 서비스에 대한 체계적인 시장 조사를 통해 우리 회사의 발전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었다"며 "착한검 출시를 앞두고 서비스 개선과 마케팅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