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애플, 내년부터 중국서 생산하던 신형아이폰 인도서 생산

머니투데이
  • 구유나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8.12.28 15:23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이르면 내년 인도 폭스콘 공장서 '아이폰 X' 등 신형 모델 생산 계획

애플 신제품 아이폰 Xs·Xs 맥스·아이폰 XR 등이 정식 출시된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애플 가로수길 매장에서 한 구매자가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애플 신제품 아이폰 Xs·Xs 맥스·아이폰 XR 등이 정식 출시된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애플 가로수길 매장에서 한 구매자가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애플이 미중 무역전쟁 여파를 피해 아이폰 생산거점을 중국에서 인도로 점차 옮길 것으로 보인다.

28일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애플은 이르면 내년부터 최대 협력업체인 대만 폭스콘을 통해 인도에서 '아이폰 X'를 비롯한 최신 모델을 생산할 계획이다.

폭스콘은 인도 타밀나두 주에 위치한 샤오미 생산공장에 3억50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해 생산능력을 확장, 아이폰 신형 모델을 함께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애플은 인도 위스트론 공장에서 '아이폰 SE'와 '아이폰 6S' 등 현지 선호도가 높은 저렴한 모델만을 생산해왔다.

나브캔다르 싱 인터내셔널 데이터 코퍼레이션(IDC) 연구부장은 "애플은 폭스콘을 통해 인도 내 아이폰 생산을 늘림으로써 미국 무역전쟁 리스크(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초 애플은 미중 무역전쟁의 최대 희생양이자 최후의 협상카드로 여겨졌다. 애플은 미국을 제외한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아이폰의 90%를 생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산 아이폰과 맥북에 10~25% 관세를 부과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데다 최근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체포를 기점으로 중국 내 애플 보이콧(불매) 기류가 확산하는 등 상황이 악화하자 생산거점 이전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이번 결정을 통해 인도 시장에도 힘을 실을 전망이다. 인도 관세법에 따르면 아이폰을 현지에서 생산할 경우 20%에 달하는 수입품 관세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초 인도 정부가 관세율을 15%에서 20%로 올리면서 인도 내 아이폰 출하량이 40% 줄었다. 현재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 점유율은 1%에 불과하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국내 600만명분 공급 앞둔 'J&J 백신'…FDA "접종 중단"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