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큐엠에스·클라리파이·보맵·인텔리콘연구소, ICT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기업대상 시상식'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아주큐엠에스(대표 허훈)와 클라리파이(대표 박현숙), 보맵(대표 류준우), 인텔리콘연구소(대표 임영익)가 'ICT대상'을 수상했다.

허훈 아주큐엠에스 대표(사진 오른쪽)가 'ICT대상'을 수상하고 윤병훈 머니투데이 전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아주그룹 계열사 아주큐엠에스는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IT 기업이다. 최근 금융, 통신, 유통 등의 업종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업체 측은 "RPA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RPA는 단순 반복 업무를 사람이 아닌 로봇 소프트웨어가 대신 처리해주는 자동화 기술로,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디지털 노동'의 일례로 각광받고 있다.

박현숙 클라리파이 대표(사진 오른쪽)가' ICT대상'을 수상한 뒤 윤병훈 머니투데이 전무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클라리파이는 세계 최초로 AI(인공지능) 기반의 의료 CT(컴퓨터단층촬영) 영상 노이즈 제거 솔루션을 개발한 회사다. 이 회사 솔루션 '클라리 CT.AI'(ClariCT.AI)는 방사선량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CT 영상을 고화질로 유지해준다. 업체 측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의료 기술"이라며 "'2018 북미 방사선 의료기기 전시회'(RSNA)에 선보인 뒤 학계에서도 호평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준우 보맵 대표(사진 오른쪽)가 'ICT대상'을 수상하고 윤병훈 머니투데이 전무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보맵은 1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인슈어테크 앱(애플리케이션) '보맵'의 개발사다. 보험 시장에서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보험 상품 관리를 앱 내에서 쉽게 할 수 있어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9년 1월 3.0 버전이 오픈한다. 회사는 이번 대대적인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디지털 인슈어런스 플랫폼' 1등 기업으로 자리 잡는다는 각오다.

임영익 인텔리콘연구소 대표(사진 오른쪽)가 'ICT대상'을 수상하고 윤병훈 머니투데이 전무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리걸테크 업체 인텔리콘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 법률 정보 시스템과 법률 관련 챗봇을 개발한 회사다. 2016년과 2017년 '세계 법률 인공지능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법률 추론형 검색엔진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17 차세대 세계 일류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