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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각 잡던' 군생활…"요즘도 분식의 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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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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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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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훈련병 생활관 방문 "옛날엔 (옷에) 각 세우고 검열 받아"

【연천=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를 방문해 장병들과 오찬 전 인사말하고 있다. 2018.12.28.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연천=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를 방문해 장병들과 오찬 전 인사말하고 있다. 2018.12.28.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를 방문, 취사시설과 식사 메뉴, 생활관 시설과 보급품 등을 점검했다. 그러면서 40여년 전 자신의 군 생활도 떠올렸다.

문 대통령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함께 경기도 연천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를 찾았다. 훈련병 등 장병 200여 명과 함께 점심식사를 함께했다. 테이블에는 밥, 순두부찌개 등 식판에 담긴 음식 외에 문 대통령이 선물한 치킨 200마리와 피자 200판도 놓였다.


문 대통령은 식당 2층에서 식사 후 1층 취사장에 들렀다. 취사병들을 격려하고 급식 재료도 살펴봤다. 급양관리관이 쌀 씻는 기계를 설명하자 어떻게 작동하는지 물어보며 관심을 보였다.


▶ 문 대통령 : (통조림 형태의 급식 재료를 둘러보며) 일상적으로 제공되는 급식 재료들인가.
- 급양관리관 : 그렇다.

▶ 문 대통령 : (스파게티면을 가리키며) 요즘도 분식의 날이라는 게 있나. 그때는 라면이 나왔는데.
- 전유광 제5보병사단장 : 요즘은 특별한 날을 정하지는 않고, 분식 메뉴도 가끔 제공된다.
- 정경두 국방부 장관 : 한 끼당 2670원 수준이다.

▶ 문 대통령 : (쌀 씻는 기계 앞에서) 전군에 보급됐나.
- 급양관리관 : 전방 부대에 보급된 것으로 알고 있다.

▶ 문 대통령 : 취사병이나 급양관리관 경력이 사회생활로 이어지거나 경력으로도 인정받나.
- 급양관리관 : 그렇다. 이론과 자격증 공부도 같이 하고 있다.
▶ 문 대통령 : 여기서 제공하는 음식을 호텔 수준으로 해 주세요.

문 대통령은 훈련병들이 훈련하는 생활관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여기 전투화는 예전 전투화에 비해 가볍다. 피로도도 감소시켰다"는 최현숙 상사의 설명에 "아주 가볍다. 거의 운동화보다 가볍다"라고 반응했다.

문 대통령은 추운 지역인데 방한장비 보급은 충분한지 등을 구체적으로 물었다. 특히 내년에 보급한다는 패딩형 동계점퍼에 대해서는 "과거 야전 점퍼에 비하면 아주…"라고 감탄했다.

최 상사는 보온성도 높고, 가볍다고 설명했다. 정경두 장관은 "내년 예산 70억 원이 반영돼 전방지역에 격오지 위주로, 추운 지방 위주로 먼저 보급할 계획"이라 말했다.

▶ 문 대통령 : 잘 때 매트리스 깔고 자나보네요. 한기가 잘 막아지나.
- 최현숙 상사 : 이 바닥이 온돌이다. 방한 걱정 안 하셔도 된다. 따뜻하게 겨울 나게끔 방한 피복 보급하고 있다.
- 정경두 장관 : 병사들 생활실도 전체적으로 침대로, 과거 3평에서 6평 정도로 늘려서 개인 공간을 늘릴 수 있도록 개선하고 있다.

▶ 문 대통령: 침대형으로 바뀐 곳도 있죠. 우선 이렇게 옷을 걸고 (걸 수 있게) 이렇게 돼 있어서 좋다. 옛날에는 나무로, 상단관물 하단관물 이래서 각 세우고, 쫄대 대고 이러느라, 검열 받고 그랬지 않느냐.


이렇게 생활관 방문까지 마친 문 대통령은 훈련병들과 기념촬영을 마치고 신병교육대를 떠나 화살머리고지 GP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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