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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바닥론 솔솔…외인 '사자', 주식형펀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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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한송 기자
  • 2018.12.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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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국내 주식형펀드 주간 수익률 0.37%…해외주식형, 金·에너지 등 기초소재 섹터 강세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한주만에 다시 상승 반전했다. 미국 증시 급락에도 국내 주식의 저가 매력이 높아지며 외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선 데다 주 후반부에 미국 증시가 급등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전문가는 미국 등 국내 주식이 바닥을 다지고 점차 반등 시도에 나설 것으로 관측했다.

/자료=한국펀드평가
/자료=한국펀드평가
30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주(12월21~28일) 국내 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은 0.37%로 집계됐다. 지난주(-1.85%) 대비 한주만에 상승 반전한 것이다.

주식형펀드 내 유형별로는 지난주 가장 하락률이 높았던 섹터주식(1.97%)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일반주식(0.37%), 중소형주식(0.98%), 배당주식(-0.90%) 등도 양호한 수익률을 냈다.

상품별로는 헬스케어 및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펀드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미래에셋코스닥혁신성장[자](주식)C-A'는 한주간 3.23% 상승,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이중소형주플러스[자]1(주식)C5'(3.13%),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자]1(주식)A1'(2.98%), '미래에셋퇴직연금가치주포커스[자]1(주식)C-C'(2.89%) 등 수익률도 높았다.

같은 기간 국내 채권형펀드 수익률은 평균 0.01%를 기록, 전주(0.11%) 대비 수익률이 다소 낮아졌다. 국공채권(-0.05%) 및 회사채권(0.01%), 일반채권(0.02%), 기타채권(0.02%) 등 전 유형에서 양의 수익률을 냈다.

해외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2.07% 로 전주(-3.38%) 대비 하락폭을 다소 만회했다. 미국주식(-4.10%), 인도주식(-2.77%), 러시아주식(-2.25%), 브라질주식(-1.11%), 베트남주식(-1.47%)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자료=한국펀드평가
/자료=한국펀드평가


해외 주식형 개별 상품에서는 글로벌 증시가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자 대체 투자 자산으로 꼽히는 금펀드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재간접)(H)(A)'는 한 주간 3.06%의 수익을 냈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은 6.26%에 달한다.

같은 기초소재 자산에 투자하는 '키움글로벌천연자원1(주식)A' 역시 0.65%의 수익률을 기록, 해외주식형 펀드 내에서 양호한 성과를 냈다. 이 펀드는 원자재 및 에너지 등 천연자원 관련 주식 등에 신탁자산총액의 60% 이상 투자한다. 나머지 40%는 한국 및 외국의 국공채, 신용등급 BBB- 등급 이상의 채권, 예금 및 유동성 자산 등에 투자해 변동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시장 전문가는 국내외 주식 자산의 조정 국면은 마무리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유의미한 반등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관측했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되며 불확실성을 가중킨 데다 1월 초 예정된 미국과 중국의 대화 결과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혼재된 상황"이라며 "단기적인 대응보다는 중장기적인 변화에 집중한 시장 및 업종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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