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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2019년에는 금리 내린다"(?)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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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01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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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경제]

[편집자주] 말로 잘 설명해 줘도 경제는 좀 어렵습니다. 활자로 읽으면 좀 덜하긴 하죠. 이해가 안 가면 다시 읽어보면 되니까요. 그래프로 보여주는 경제는 좀 더 쉬워집니다. 열 말이 필요 없이 경제의 변화 양상이 눈에 확 띕니다. 친절한 설명까지 곁들인다면 한결 이해하기 편해지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경제. 국내 유일의 국제경제 전문 분석매체 '글로벌모니터'의 안근모 편집장이 국내외 핵심 경제이슈를 말랑하면서도 날카롭게 풀어드립니다.
/자료=Thomson Reuters Datastream, 글로벌모니터
/자료=Thomson Reuters Datastream, 글로벌모니터
위 그래프는 미국 경기침체 위험을 진단하면서 한 번 소개해드린 바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크게 ‘현재’와 ‘미래(6개월 뒤)’로 나누어 그 편차를 파악하는 것이죠.

보통 경기 팽창기 막바지에는 그 편차가 크게 나타납니다. 호황의 관성에 의해 현재 상태는 여전히 좋아 보이기는 하지만, 미래는 뭔가 좀 불안해 보이기 시작하는 겁니다. 어떠한 일련의 사소한 징후들을 통해 ‘자칫하면 경기가 꺾이겠는걸’하는 감(感)이 잡히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래서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하는 소비자신뢰지수, 그 중 ‘6개월 뒤 기대지수’에서 ‘현재 평가지수’를 뺀 값은 위 그래프와 같이 굉장히 좋은 신호를 우리에게 제공해 줍니다.

2018년 12월의 소비자신뢰지수는 특히 주목할 만했습니다. 평가지수가 미미하게 내린데 그친 반면, 기대지수는 7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곤두박질쳤습니다. 그 결과 ‘기대지수 minus 평가지수’도 급락해 경기침체 임박 신호를 더욱 강하게 발산했습니다.

콘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 조사는 다양한 항목들을 조사해 가계부문의 심리적 상태를 진단합니다. 그 중에서 일자리에 대한 사람들의 판단과 전망이 매우 중시됩니다.
/자료=Thomson Reuters Datastream, 글로벌모니터
/자료=Thomson Reuters Datastream, 글로벌모니터

12월치 조사에 따르면, “앞으로 6개월 뒤에는 일자리가 더 풍부할 것”이라고 낙관한 응답자 비중이 전 달에 비해 6.1%포인트 격감했습니다. 콘퍼런스보드가 관련조사를 개시한 지난 1978년 이후로 이보다 큰 폭으로 소비자 일자리 자신감이 떨어진 적이 없었습니다. 이것이 전체 기대지수의 급락세로 이어진 것이죠.

이 지표가 미국 금리선물시장에 큰 영향을 준 것은 물론입니다. 이날 유로달러 선물시장에서는 내년말 금리가 연초에 비해 8.5bp 낮아져 있을 것이란 전망을 가격에 반영했습니다. 한 차례 금리인하 가능성을 8.5/25의 확률로 높여 잡은 셈이죠

※ 이 기사는 빠르고 깊이있는 분석정보를 전하는 VIP 머니투데이(vip.mt.co.kr)에 2018년 12월 31일 (17:58)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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