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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외식물가 3.0%↑…7년 만에 최대 상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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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박경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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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3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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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8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12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1.3%, 석유류 2년1개월 만에 하락 전환

 '2018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자료=통계청
'2018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자료=통계청
12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과 비교해 1.3% 올랐다.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 폭이다. 국제유가 하락, 유류세 인하 효과로 석유류 물가가 2년 1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영향이 컸다. 지난해 연간 외식물가는 7년 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 인건비, 식재료비, 임대료 등이 외식물가를 높였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18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지수는 104.35로 전년 대비 1.3%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7월 1.1% 상승한 뒤 5개월 만에 가장 낮게 올랐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상품 부문 중 농축수산물이 전년보다 5.2% 상승했다. 전체 물가는 0.39%포인트 끌어올렸다. 농산물, 수산물이 각각 10.7%, 1.7% 오른 반면 축산물은 2.4% 하락했다. 쌀(23.8%), 토마토(30.2%), 낙지(33.4%), 배(29.4%) 값이 전년과 비교해 크게 뛰었다.

공업제품은 0.1% 상승했다. 석유류가 2.8% 하락하면서 공업제품 물가 상승률을 제약했다. 석유류는 2016년 11월(-2.5%) 이후 2년 1개월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최근 국제유가 하락과 지난 달부터 시행된 유류세 인하 효과다. 석유류는 전체 물가를 0.13%포인트 끌어내렸다.

전기·수도·가스는 1.4% 상승했다. 도시가스, 상수도료, 지역난방비가 각각 전년 대비 3.5%, 1.0%, 0.5% 올랐다.

서비스 부문을 보면 집세, 공공서비스, 개인서비스가 각각 0.3%, 0.1%, 2.5% 상승했다. 개인서비스 중에선 외식 물가가 전년 대비 3.1% 뛰었다. 치킨(5.8%), 햄버거(3.3%) 등이 올랐다. 외식 물가는 지난 4월부터 9개월 연속 3%대 상승 폭을 기록하고 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대비 6.6% 올랐다. 최근 3개월 연속 10% 넘게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지난달 13.8% 올랐던 신선채소가 이달 5.5% 상승했다. 신선과실은 지난달 13.2%에 이어 이달 11.1% 기록, 10%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신선식품지수는 460개 소비자물가 측정 품목 중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계절·기상조건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0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다른 체감물가지표인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보다 1.3%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 측정 품목 가운데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커 가격 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1개 품목으로 잰 물가 지표다.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는 전년보다 1.5% 올랐다. 지난해(1.9%)보다 낮은 상승률이다. 같은 기간 신선식품지수, 생활물가 모두 6.2%→3.6%, 2.5%→1.6%로 상승 폭이 작아졌다.

하지만 외식물가는 지난해 2.4%에서 올해 3.0%로 상승 폭이 커졌다. 외식물가는 2011년(4.3%) 오른 뒤 7년 만에 가장 크게 뛰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을 비롯해 식료재비, 임대료 등 비용 확대가 외식물가를 높였다. 도시락(6.6%), 갈비탕(6.0%), 김밥(5.7%), 떡볶이(5.4%), 짬뽕(5.2%) 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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