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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화합·협력해야 시대의 과제 풀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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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3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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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에서 연대와 협력 당부 "개방·관용·존중의 가치로 유엔 활동 할 것"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 AFP=뉴스1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올해 독일 정부가 많은 독일인들을 실망시켰다고 인정하면서 깊은 정치적 분열을 극복하기 위한 연대와 협력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내년엔 국가를 화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그러면서 "우리가 함께 뭉치고 국경을 넘어서는 협력을 해야만 시대의 당면 과제를 풀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독일은 메르켈 총리가 지난 2015년 국경을 개방하는 관용적 난민 수용 정책 결정을 해 특히 중동 지역으로부터 100만명 이상의 난민이 몰려든 것의 영향을 여전히 받고 있다. 이 난민 정책으로 극우주의가 발호하는 등 극심한 사회 분열이 야기됐고 이는 잇단 지방선거 참패로 이어져 결국 메르켈 총리는 정계 은퇴를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메르켈 총리는 오는 2021년까지 남은 임기까지만 총리직을 수행한다. 또 기독민주연합(CDU) 당대표 선거에 나가지 않음으로써 당대표직을 내려놨다.

메르켈 총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년사에서 "독일의 가치는 개방과 관용, 존중에 있다"며 "독일은 1월1일부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자격으로 2년간 활동을 시작하면 '전 세계적인 해결책'을 내놓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일은 2011~12년에 이어 2019~2020년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된다.

그는 "국방뿐 아니라 인도주의와 개발 원조를 위한 지출을 늘리겠다"고 약속하는 등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다자주의(multilateralism)를 반대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에서도 애국주의를 강조했으며 메르켈 총리는 이후 이를 평화로운 질서를 위협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었다.

메르켈 총리는 또한 "유럽연합(EU)이 더 견고해지고 결정을 (잘) 내릴 수 있도록 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면서 "EU 탈퇴에도 불구하고 영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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