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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년 맞아 금융권에 뜨는 돼지띠 CEO, 지는 돼지띠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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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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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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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은행장·김도진 기업은행장·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 주목…서기봉 사장·김덕수 회장 퇴임 앞둬

황금돼지띠의 해,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금융권 CEO(최고경영자)들도 1월 첫날부터 뛸 준비를 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은행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가장 주목받는 돼지띠 CEO는 손태승 우리은행장이다. 그는 1월11일 출범하는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도 내정돼 있다.

우리금융은 국내 최초의 금융지주사로 출범했으나 공적자금 회수 과정에서 지주사를 해체했고 4년만에 다시 깃발을 올린다.

손 행장은 지난해 전임 행장이 채용비리 의혹에 연루돼 사퇴하면서 갑작스럽게 행장에 취임했다. 한편으로 조직을 안정시키고 민영화를 위해 실적을 개선해야 하는 두가지 목표를 부여 받아 비교적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내년엔 최초 금융지주사에서 후발주자로 입장이 달라진 우리금융의 회장으로서 금융지주사의 틀을 갖춰야 하는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미션이 그의 어깨에 올려져 있다.

김도진 IBK기업은행장도 금융권의 대표적인 돼지띠 CEO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성장, 포용적성장의 선봉에 서 있다. 이미 지난 5월 정부의 동산담보대출 활성화 기조에 맞춰 '스마트 동산담보대출'을 출시했고 자동차 부품업체 지원, 자영업자 지원 등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다.

김 행장은 2016년 12월 말 취임해 내년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정부 내에선 연임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보험권에선 최근 신한생명 사장에 내정된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이 대표적인 '돼지띠' CEO다. 2007년 알리안츠생명 사장을 시작으로 2013년 에이스생명, 2014년 ING생명 사장 등 '직업이 사장'인 인물이다.

신한금융은 최근 CEO 인사에서 세대교체를 이유로 50년대생 CEO들을 모두 퇴진시켰지만 59년생인 정 사장은 신한생명 사장으로 내정했다. 파격적인 인사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조기통합이란 ‘큰 그림’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분석이다.

카드업계에선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이 눈에 띄는 돼지띠 CEO다. 카드 수수료 개편, 각종 페이의 공습으로 카드업계가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기를 거치고 있지만 정 사장은 '카드의 정석' 시리즈를 히트 시키면서 후발주자인 우리카드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밖에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 조병익 흥국생명 사장, 김경환 DGB생명 사장, 장주성 IBK연금보험 사장 등도 59년생들이다.

반면 기해년에 물러나는 돼지띠 CEO들도 있다.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
서기봉 농협생명 사장이 최근 퇴진을 확정했다. 작년 1월 선임돼 올초 연임에 성공했지만 3연임에는 실패했다.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은 내년 6월 임기가 끝난다. 국민카드 사장을 거쳐 2016년 여신금융협회장에 취임한 그는 임기 내내 카드 수수료 개편, 각종 페이를 앞세운 지급결제 시장의 변화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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