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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日 화장품, 올해 수출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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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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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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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홍콩·韓 등 아시아 수출이 90%…中, 보따리상 규제로 정식 수출 더 늘듯

중국 유명 온라인 쇼핑몰 징둥닷컴에서 팔리고 있는 일본 화장품들. /사진=징둥닷컴 갈무리
중국 유명 온라인 쇼핑몰 징둥닷컴에서 팔리고 있는 일본 화장품들. /사진=징둥닷컴 갈무리
일본 화장품이 국외 시장으로 거침없이 뻗어 나가고 있다. 올해 1~11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나 급증하며, 6년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면서 화장품 수출도 늘었다는 분석이다.

3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올해 일본의 화장품 수출은 11월까지 4800억엔을 넘어섰다. 연말 선물 수요가 급증하는 12월 수출액을 합하면 5200억엔(약 5조227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나라별 수출 비중은 중국이 34.9%로 가장 컸다. 이어 홍콩(25.9%), 한국(10.3%), 대만(7.3%), 싱가포르(7.3%) 순이었다. 일본 화장품 수출의 90%가량이 아시아에 몰렸다. 니혼게이자이는 "일본의 화장품 수출은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맞물린다"면서 "일본 화장품을 경험한 외국인들이 귀국 후에도 계속 구매하면서 수출이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일본 화장품 수출의 증가세는 새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최대 수요처인 중국이 1월부터 외국에서 물건을 사다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파는 다이궁(代工·보따리상)도 판매허가를 받도록 규제를 강화하면서, 일본에서 정식으로 수출되는 제품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일본 화장품 업체들도 생산시설을 늘리고, 중국 현지 매장을 확장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유명 생활용품 업체 가오(花王)는 피부 화장품 브랜드 '프리 플러스'의 중국 매장을 2020년까지 2000개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시세이도(資生堂)는 1월부터 중국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도치기현 공장 가동을 시작한다. 시세이도가 일본에서 새로운 공장을 가동한 것은 36년 만에 처음이다. 시세이도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와 상품 공동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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