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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은행장 "창립 120주년, 최고 은행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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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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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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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가운데)이 1일 경기도 남양주 소재 홍유릉에서 우리은행의 120년 역사와 전통을 살려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리고 있다./사진제공=우리은행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가운데)이 1일 경기도 남양주 소재 홍유릉에서 우리은행의 120년 역사와 전통을 살려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리고 있다./사진제공=우리은행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1일 경기도 남양주 소재 고종황제 묘소, 홍유릉을 참배하고 "창립 120주년을 맞아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는 포부를 밝혔다.

새해 첫 날 은행장이 홍유릉을 찾는 것은 우리은행의 관례다.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이 고종황제의 내탕금(황실자금)을 자본금으로 1899년 설립됐기 때문이다.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인 영친왕이 2대 은행장을 맡기도 했다.

손 행장은 홍유릉에서 제례를 올리고,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화폐융통(貨幣融通)은 상무흥왕(商務興旺)의 본(本)'이라는 은행 창립 이념을 되새겼다. 이는 '돈을 원활하게 융통하는 것이 국가발전의 근본'이란 의미로, 손 행장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 은행, 직원 모두 건강해지는 새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손 행장은 또 신년사를 통해 "우리은행 120년의 역사는 고객과 함께 만든 한국 금융의 역사"라며 "고객 사랑에 보답하는 최고의 은행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올해 경영목표는 '120년 고객동행, 위대한 은행 도약'으로 정했으며 △고객 중심 마케팅 강화 △금융명가 지배력 확대 △최강의 리스크 관리 △글로벌 금융시장 제패 △디지털 혁신 주도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 등 6대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손 행장은 서민금융대출 금리 최대 2% 감면, 3조원 규모 혁신성장기업 지원 펀드 조성 등을 언급하면서 은행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한자성어 '정익구정(精益求精, 뛰어나지만 더 뛰어나려고 애씀)'을 인용해 "최고의 은행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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