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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점포 권한 강화'…롯데백화점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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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영 기자
  • 2019.01.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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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1~3본부→ 5개 지역장 체제 ‘소사장제’ 도입…온라인, 빅데이터 역량 강화도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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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사진=머니투데이 DB
롯데백화점이 지역점포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별 영업조직을 신설, 강화하는 신년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유통업황이 좋지 않고 출점이 어려운 가운데 기존 점포들의 차별화된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시도다. 온라인 및 빅데이터 역량 강화에도 방점을 뒀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영업 1~3본부를 사장직속의 수도권 1/2/3 지역장과 영남지역장, 호남충청지역장의 5개 조직으로 재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19년 신년 조직개편을 1월 초 단행한다. 지역 점포들을 중심으로 조직별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상품 및 온라인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기존 영업 1본부는 수도권 백화점을, 2본부는 지방 백화점, 3본부는 아웃렛 등을 담당했으나 이를 지역별로 더욱 세분화했다. 1지역장은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이 포함되고 2지역장은 분당, 인천터미널 등이 포함된다. 3지역장은 파주, 이천, 서울역 등 아웃렛 사업장이 대거 포함된다.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점포들의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상품기획(MD), 마케팅 등에 있어서 지역별로 통합 운영효율도 제고하기 위해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부터 지역 점포의 자율성을 극대화하는 ‘지역책임경영제’안을 도입해 전라도 광주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시범 운영한 바 있다. ‘광주영업부문’을 신설해 지역책임경영 성과를 분석했고, 이를 보완해 전국적으로 확대 반영한 것이 이번 지역장별 조직개편의 내용이다.

'지역점포 권한 강화'…롯데백화점 조직개편 단행

자체적인 MD(상품기획)를 위해 지역장 직속 MD팀도 신설했다. 지역 점포에 대한 차별화된 상품기획, 지역 콘텐츠 및 맛집 발굴, 특색을 살린 매장 구성 등 독자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조치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광주지역에서 점별 콘텐츠 및 운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지역 본부장에 사장과 같은 권한을 부여하는 ‘지역 소사장제’ 실험을 진행해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며 “이에 따라 상품기획, 운영 등에 있어서 자율성을 강화한 소사장제를 확대도입하는 것이 골자”라고 말했다. 이어 “강희태 대표이사 취임 후 영업조직은 물론 자체브랜드, 신규 콘텐츠 발굴을 위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고 성과를 얻는 프로젝트는 적극 키우는 추세”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룹 전사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발맞추고 온라인 기반 신사업 강화를 위해 디지털전략본부 내 신규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이커머스 부문은 ‘엘롯데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 그룹차원에서 데이터 관리와 신기술 활용의 중요성이 부각되는만큼 ‘빅데이터’팀을 새로 만들어 각 부서에 흩어진 데이터 관련 업무를 통합, 데이터 분석역량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롯데쇼핑 소속 계열사들인 백화점, 마트, 슈퍼, 롭스 등 다수 사업부문들의 통합 재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쇼핑재무부문을 쇼핑재무총괄본부로 확대해 운영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외관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본점 외관 /사진제공=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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