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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한반도서 긍정적 신호…대화 호의적으로 지켜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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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08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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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국 간 대화, 영구적 해결책 도출하길"

프란치스코 교황이 1일 (현지시간) 바티칸의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2019년 첫 미사에서 강론을 하고 힜다. © AFP=뉴스1
프란치스코 교황이 1일 (현지시간) 바티칸의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2019년 첫 미사에서 강론을 하고 힜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7일(현지시간) "한반도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전해지고 있다"면서 자신이 한반도 문제 당사국 간의 대화를 호의적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바티칸뉴스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오전 교황청 외교단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지난해 세계 곳곳에서 중요한 평화의 신호가 있었다"고 회고하면서 그중 하나로 한반도 문제를 언급했다.

교황은 "한반도에서 긍정적 신호가 전해지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당사국 간) 대화를 호의적으로 지켜보고 있다"며 "(한반도 문제 당사국들이) 건설적인 자세로 더 복잡한 문제를 논의하고, 모든 (남북한) 사람들과 한반도 전체를 위해 한반도의 발전과 협력을 보장할 수 있는 영구적인 해결책을 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교황은 에티오피아·에리트레아·남수단 등 아프리카 국가들의 갈등 상황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는 점을 거론했고, 베네수엘라가 정치적·경제적·사회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외교단 대상 신년 연설에서도 한반도 문제를 언급하며 남북한의 대화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교황은 지난해 10월 문재인 대통령의 교황청 예방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 요청을 전달받았으나 교황의 내년 해외 방문 일정에 북한은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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