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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모의비행훈련 장치 도입…안전 강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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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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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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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비행훈련장치의 모습 /사진제공=제주항공
모의비행훈련장치의 모습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모의비행훈련장치 도입하는 등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현재 모의비행훈련장치 설치를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장치의 성능과 운용품질 검사, 관계기관의 검사 등을 모두 마치고 이르면 오는 2월부터 자체 훈련이 가능하다.

제주항공의 자체 모의비행훈련장치 도입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기존 두 항공사에 이어 세 번째다. 비정상상황 회복훈련인 UPRT(Upset Prevention Recovery Training)를 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정상상황 회복훈련은 난기류 등의 요인으로 인해 항공기가 정상적인 자세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훈련이다. 미국연방항공청(FAA) 규정에 따라 미주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의 조종사들은 반드시 비정상상황 회복훈련(UPRT)을 이수해야 한다.

제주항공은 모의비행훈련장치를 도입해 안정적인 훈련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비행능력 향상은 물론 조종사를 채용할 때 지원자에 대한 기량평가도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한 외부 진단과 평가도 늘린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말 항공 운송 전반에 걸친 국제항공운협회(IATA)의 표준평가 인증을 마쳤다. 이어 이달 중 해외 컨설팅 업체인 프리즘을 통해 안전관리 절차와 품질에 대한 진단을 실시한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 IT와 접목한 객실승무원 교육은 물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통합 시스템 개선과 구축을 위한 투자도 확대한다. 또 안전관리 체계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통합업무 시스템 개선도 연내 마무리할 방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사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안전 품질에 대한 객관적인 신뢰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며 “적절한 시설 투자와 외부 진단,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이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운항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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