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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젊은피' 베트남 스타트업에 첫 직접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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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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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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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e커머스 르플레어에 34억원 투자…"향후 베트남 e커머스 사업 진출 포석"

/사진제공=GS홈쇼핑
/사진제공=GS홈쇼핑
GS홈쇼핑 (150,200원 상승1200 -0.8%)이 베트남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GS홈쇼핑은 베트남 e커머스 스타트업인 '르플레어(Leflair)'에 300만달러(약 34억원)를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GS홈쇼핑이 베트남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를 진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르플레어는 베트남 중산층을 대상으로 해외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다. 오프라인 유통 인프라가 부족한 베트남에서 시간제 딜, 정품 보장을 내세우고 있다.

베트남에서 중고가 해외 브랜드 시장이 초기 성장 단계에 진입한 만큼 향후 성장세가 기대된다. GS홈쇼핑은 르플레어에 한국 브랜드 소싱 등 당사 역량을 지원하고, 향후 베트남 합작사인 VGS샵과 협업을 통한 시너지도 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베트남 e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GS홈쇼핑은 오는 3월부터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인 '500스타트업'과 함께 베트남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더 사올라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더 사올라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베트남 현지에서 총 3차례 걸쳐 운영된다. 주로 커머스, 마케팅 테크놀로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에 기반한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한 차례 당 10개사를 발굴해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2~3개월 간 해당 사업을 '레벨 업' 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미션을 해결하고 전문가들의 밀착 컨설팅을 받게 된다. GS홈쇼핑은 참가 스타트업 추천부터 커미티, 프로그램 전반 과정에 참여할 뿐 아니라 향후 뛰어난 스타트업에 개별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GS홈쇼핑이 베트남 스타트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이유는 인구 구조와도 맞물려 있다. 최근 10년 간 연평균 6%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은 전체 인구의 60%가 35세 이하일 정도다. 이 때문에 디지털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경제가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박영훈 GS홈쇼핑 미래사업본부 전무는 "베트남은 선진 기술을 테스트하고 보다 선도적인 입장에서 동남아 전체의 판도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는 중요하고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GS홈쇼핑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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