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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차관 "석유화학 산업, 다운사이클 진입 우려…민관 함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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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권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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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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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 개최…"2년 연속 수출 500억불 달성 위해 과감한 투자 집행·원료 다변화" 당부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 공용브리핑실에서 산업기술 유출 근절대책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1.3/사진=뉴스1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 공용브리핑실에서 산업기술 유출 근절대책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1.3/사진=뉴스1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8일 석유화학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석유화학 산업이 지난 3년간의 슈퍼사이클(초호황)을 지나 다운사이클(불황)로 접어들 우려가 있다"며 "민관이 함께 철저히 대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산업부와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새해를 맞아 개최한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이사회의장, 김교현 롯데케미칼 화학BU장,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김재율 여천NCC 사장,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등을 포함해 총 150여명의 석유화학업계 관계자가 참석하는 행사다.

정 차관은 축사를 통해 석유화학 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한 업계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작년 성과와 올해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그는 "지난해 석유화학 산업은 적극적인 투자와 경쟁력 제고를 통해 사상 최초로 수출 50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우리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올해 전망은 다소 어둡게 봤다. 북미 대규모 천연가스 기반 설비 신규 가동으로 글로벌 공급은 확대되는 반면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최대 수요처인 중국의 수요는 줄어들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정 차관은 "민관이 함께 철저히 대응해 나가자"며 석유화학 산업의 한층 도약을 위한 3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2년 연속 수출 500억불 달성을 위해 예정된 투자의 과감한 집행에 힘써달라"고 했다. 또 "유가 변동성에 취약한 국내 납사 위주의 생태계 구조에서 벗어나 원료 다변화 전략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향후 수소경제시대에 대비해 부생수소에 대한 투자확대와 수익창출 방안 모색 등 선제적 대응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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