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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김정은 국회 연설 추진…야당도 원칙적으론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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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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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0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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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국회의장, 편집인협회 토론회 "올해 선거제 개혁해야"

문희상 국회의장/사진=이동훈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사진=이동훈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선거제 개혁을 올해 안에 꼭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을 답방한다면 국회 연설이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문 의장은 8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토론회에 참석해 "선거가 없는 올해에 선거제 개혁이 마무리되지않는다면 국회는 개혁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강하게 말했다.

문 의장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최종 안을 1월안에 마무리지을 수 있을 것"이라며 "(선거제 개혁이) 꼭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개특위 자문위원회가 권고한 안을 소개했다. 정개특위 자문위원회는 문 의장과 여야 5당 대표들에게 비례성과 대표성을 강화하는 선거제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권고했다. 또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인하하고 의원정수를 20%확대해 360명 정도로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권고했다.

문 의장은 "현역 의원들이 유불리를 따져 선거제도를 정하는 것은 멍청한 일"이라며 "득표수와 득표율에 따라 의석 수를 정하는 것은 상식적인 민주주의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의 답방과 국회 연설 추진에 대해서도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인 7일 나경원 자유한국당과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만나 "김 국무위원장의 국회연설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두 야당 원내대표는 "지금은 얘기할 문제가 아니다"고 답했다.

문 의장은 "김 국무위원장이 서울에 오고, 또 연설을 원한다면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그걸 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이유로 "문재인 대통령 역시 북한을 방문해 15만명의 군중 앞에서 연설을 하지 않았느냐"며 "관행 상, 또 의전 상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 역시 원칙적으론 찬성을 하지만 조건이 있다는 식 일것"이라며 "그때 가서 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한 민족 구성원이라면 민족적 문제에 대해서 극언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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